비정규직

[인권오름] [인권문헌읽기] “빵과 장미”, 제임스 오펜하임

[인권오름] [인권문헌읽기] “빵과 장미”, 제임스 오펜하임

그래, 우리가 싸우는 것은 빵을 위한 것 - 또 장미를 위해 싸우기도 하지. / 우리들이 행진을 계속하기에 위대한 날들이 온다네-- / 여성이 떨쳐 일어서면 인류가 떨쳐 일어서는 것--

[인권오름] [인권, 영화를 만나다] “이혼을 할 지언정 투쟁을 멈출 수는 없다”

[인권오름] [인권, 영화를 만나다] “이혼을 할 지언정 투쟁을 멈출 수는 없다”

투쟁을 하면서도 가사일까지 책임져야 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지만, 투쟁을 통해 ‘누군가의 무엇’이라는 부차적 존재로서가 아니라 독립적인 정치적 주체로서 자신을 세워가고 있는 그녀들은, 그래서 빛난다.

[지금, 뉴코아에서는] 후원주점에서 날아온 연대의 말,말,말~

[지금, 뉴코아에서는] 후원주점에서 날아온 연대의 말,말,말~

오늘도 출정식으로 하루를 시작해 휴식을 하고 집회를 하고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힘차게 보냈습니다. 교섭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이러저러한 일도 많았지만, 오늘은 고려대학교에서 있었던 뉴코아-이랜드 노조의 후원주점에서 만난 동지들이 보내주신 말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 뉴코아에서는] 우리 걱정 너무 하지 말아요~

[지금, 뉴코아에서는] 우리 걱정 너무 하지 말아요~

여기, 뉴코아 노조가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강남 뉴코아가 경찰에 의해 완전히 봉쇄되어있다는 것은 다 아시고 계실 겁니다. 건물이 닭장차에 둘러 싸여있는 것 뿐 아니라 정문을 제외한 출입구란 출입구는 다 용접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의 37개 인권단체의 모임인 인권단체연석회의가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몇 시간동안의 실랑이를 벌이다가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며칠 동안 사는 거잖아요. 여기 지하여서 환기도 잘 안되는데. 밖에서 말로만 들을 때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직접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네요. 마음이 안 좋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온 한 활동가 동지가 하신 말씀입니다. “주위의 주민들도 여기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상황을 말씀드리니까 호응이 좋았어요. 지금 경찰과 회사가 아주 비인간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어요. 방화문을 닫고 용접으로 땜질을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거든요. 우선 여기 상황을 밖으로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나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생각이에요.” 며칠 동안 매장에서 생활하신 동지들의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잠자리도 불편하고 가족들이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파업가를 제대로 부르기 전에 이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파업가를 제대로 부르기 전에 이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정규직들이 이번 투쟁에 함께 하는 이유가 그리 거창하지 않을 수도 있다. 평 조합원들에게는 비정규직 투쟁의 정당성이나 정규직으로서의 역사적 사명감보다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정규직의 생존권과 직결되어 있다는 절박함이 더 크게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뉴코아에서는]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지금, 뉴코아에서는]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화도 눈물도 왈칵 솟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출정식 때 일산지부 지부장을 맡고 계신 김인식동지의 삭발식이 있었습니다. 다른 지부장 동지들의 결의 발언이 이어진 후, 김인식 동지가 앞으로 나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동지의 머리카락들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우리는 동지가를 불렀습니다. 안타깝고 화가 났습니다.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우리를 이렇게 밖에 할 수 없게 만드는 이랜드 자본에 화가 났습니다. 삭발식이 끝나자 밖에 수많은 연대대오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 동지들을 만나기 위해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섯 걸음도 채 안되는 거리에 닭장차가 줄 지어 있었지만 밖에서 울리는 힘찬 함성 소리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동지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의료단 동지들을 비롯한 동지들이 전경차를 비집고 들어왔고(경찰들은 이 동지들마저 못들어오게 막았었죠.) 우리 모두 열렬한 환호로 동지들을 맞이했습니다. 뉴코아 노동자들은 종합병원 진료가 시작되자 진찰을 받으려는 동지들이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얼마나 아픈 곳이 많은지 대부분의 동지들이 손목이며 허리며 한 두 군데 씩 침을 맞았습니다. 진찰을 하시던 한 동지는 진찰을 하시다가 화를 내셨습니다. 지금까지 치료한 동지가 9명인데 한명도 빠짐없이

[지금,뉴코아에서는] 휴식, 그리고 다시 투쟁!

[지금,뉴코아에서는] 휴식, 그리고 다시 투쟁!

오늘도 180명의 동지들이 모여 힘차게 출정식을 하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밤에 회사에서 용접으로 막아놓은 문을 뚫고 들어온 동지들, 아침에 닭장차 교대시간을 틈타 들어온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누구는 차 밑을 기어서 들어왔다고도 하고, 누구는 아주 조금 벌어져 있는 틈새를 비집고 들어왔다고도 하더군요. 그러나 밖에서는 여전히 미처 들어오지 못한 동지들이 주위를 배회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무리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라 외쳤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농성장의 휴식 출정식을 끝내고 오랜만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성장의 휴식시간은 다채롭습니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동지들, 삼삼오오 얘기를 나누는 동지들이 대부분이지만 공기놀이가 유행을 타 둥그렇게 모여앉아 공기를 하는 동지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타를 치며 민중가요를 부르는 동지들도 있었고요. 거의 쉬지 못하거나 잠깐 밖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이 유일한 휴식시간인 상황실 동지들도 있지만요. 오늘은 프로그램 사이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몸 풀기 율동을 했습니다. ‘모든 민중의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했으니 민중체조라 할까요? 유통노동자를 삐에로로 만드는 유통자본 오늘 점심 메뉴는 삼계탕 도시락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농성하는

[뉴코아 – 이랜드 비정규직 철폐투쟁] 비정규 문제 해결 \’비상시국회의\’ 제안

[뉴코아 – 이랜드 비정규직 철폐투쟁] 비정규 문제 해결 \’비상시국회의\’ 제안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3인은 정부와 노동부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정치권을 향해 비정규직 문제 관련 대선후보 시국회의 구성과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인권오름] [논평] 노동기본권을 범죄로 처벌하는 나라

[인권오름] [논평] 노동기본권을 범죄로 처벌하는 나라

생사여탈권을 쥔 자본에 맞설 수 있는 노동자의 유일한 대항권인 파업에 국가가 나서 범죄라는 낙인을 찍고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은 중립을 가장한 자본 편들기다.

[인권오름] [뛰어보자 폴짝] 신나라 사장과 왕피곤 아줌마

[인권오름] [뛰어보자 폴짝] 신나라 사장과 왕피곤 아줌마

시간이 흐를수록 왕피곤 아줌마의 등은 낙타 혹처럼 굽어만 갔고, 시간이 흐를수록 신나라 사장의 통장은 동그라미가 늘어갔지. 세상이 이런 법이 어디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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