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랜드그룹 홈에버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법이 시행되기 전날부터 홈에버 월드컵 매장에 모여 대량해고 철회와 외주용역화 저지를 외치며 노숙농성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제 한미FTA 비준 반대 투쟁은 노동자의 아래로부터의 저항과 함께 기획되어야 하고, 노동유연화에 반대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에 기반한 한미FTA 저지 운동의 새로운 국면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뉴코아-이랜드 노동자의 투쟁을 전사회적으로 엄호하고, 금속노조의 총파업투쟁을 엄정 평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노동권 장례식이 열렸다. 비정규법 시행 전날인 30일, 노동자들의 기본권은 죽음을 맞이했다.
어제(1일)로 비정규법이 시행되었다. 정부는 비정규법이 비정규직을 보호할 것이라 선전하고 있지만 비정규직들은 시행 첫 날부터 파업으로 비정규법이 왜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007년 6월 30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는 비정규직 법 시행을 앞두고 노동권 장례식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정규 악법이 7월 1일 부터 시행 되더라도 새로운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을 결의했다.
07.6.30.상암 홈에버 점거
공공노조에 따르면 서울 노동부 북부지청 고용안정센터 일용직 5명, 구미 고용지원센터 일용직 4명 등이 해고를 당했다. 공공노조 노동부비정규직지부는 “비정규법 시행에 맞춰 계약해지가 예상되는 규모는 고용안정센터와 노동지청 일용직만 133명으로 추정 된다”라고 설명했다.
계약해지 압박에 시달리다 자살을 시도한 정수운 조합원에 대해 성신여고 측은 해고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노동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비정규법 시행이 며 칠 안 남았다. 정부는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비정규법이 차별 없는 직장을 만든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비정규법 때문에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의 울부짖음은 매일 들린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 대책에서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 문제가 제외되는 등 실효성 문제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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