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없는 공장만들기\' 희망버스는 18일 비정규직 공장인 현대모비스 앞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에는 포스코 광양공장,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기아차 광주공장, 금호타이어, 20일에는 현대차전주와 아산공장,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21일에는 기아차 화성공장과 쌍용차 평택공장을 돌며 비정규직 문제를 알려낼 계획이다.
해당 사업장 정규직노조의 연대, 금속노조의 지지와 엄호,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한다면 불법파견 투쟁은 승리할 것이다. 특히 현대차지부와 금속노조는 작년 투쟁의 패배를 거울삼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대를 조직해야 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구호이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더욱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전체 노동자의 비정규직화는 자본의 배만 살찌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똘똘 뭉쳐 싸우자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3지회의 모습은 전체 노동자들에게도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는 실천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차비정규직 3지회는 지난 12일부터 순회 공동투쟁을 복원 해 불법파견철폐 정규직화 쟁취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12일 아산 정문 앞 퇴근선전전을 시작으로 13일 전주 정문 앞 출근투쟁, 울산 정문앞 공동집회를 개최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없는 공장을 만들기 위한 전국순회투쟁에 나선다. 7월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전국적인 흐름을 모아나가는 한편, 동희오토의 뒤를 따라 ‘정규직 0명’으로 세워진 공장들을 찾아다니며 현실을 폭로하고 규탄할 것이다.
2020 고용유연화전략은 대한민국 노동자 전부를 비정규직으로 만들겠다는 국가의 전략이다. 위기를 그들은 이렇게 노동자들의 골수를 뽑아먹으면서 극복하려 한다. 오는 22일이면, 대법판결 1주년이다. 투쟁 하지 않으면 모든 게 다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대법원이 금호타이어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2명에 대해 불법파견이며 이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직접 생산 업무가 아닌 외곽 업무까지 불법파견 인정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폭우 속에서의 희망질주는 급격하게 체력을 떨어뜨렸다. 부산으로 들어오자 계속 신호대기에 걸리고 정지하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서 출발하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힘들 때 또 힘을 주는 것은 투쟁가였다. 현대차 비정규직 해고자들은 비정규직철폐연대가를 함께 부르며 서로 힘을 모았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7시 지회 교육관에서 금속노조 간담회를 거친 뒤 7일 오전 9시 이웅화 비대위원장과 각 사업부 대표, 해고자들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호소문을 채택하고 대법원 판결 1년을 맞아 7월18일부터 시작하는 5박6일 전국순회투쟁과 7월23일 특근거부를 통한 서울상경투쟁(금속노동자대회 참가)을 결정했다.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내가 평가받고 또 그것 때문에 내가 하는 일을 멈추고 학교를 떠나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해왔으며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이 여전히 남아있기에 우리를 계속해서 이곳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너무나 상식적인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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