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 손에 돈이 없어도 필요한 물건을 얻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면? 돈으로 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이자가 붙지 않는다면? 그래서 돈을 쌓아놓고 있을 이유가 없다면? \'지역통화\'를 통해 빈곤없는 세상을 상상해본다.
윌리는 ‘여섯 마리 표범의 원리들’(The Six Panther Ps)이라는 강연에서 흑표범당의 경험을 상기시키면서, 빈곤 당사자의 조직화 원리를 제시했다.
각 시기마다 불거진 문제들에 가장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투쟁의 선두에 서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직면한 문제의 뿌리를 건드릴 수 없다.
나의 생존을 위한 화폐를 얻기 위해 다른 이의 주거공간을 부수는, 인간이 인간을 적대하는 상황. 심종둘 씨를 만나 그녀와 포일주공아파트에 남아있는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친구들은 저마다 인생관을 세공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다른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다른 인생의 간극을 넓히는 촉매제 1순위가 ‘돈’이었다. “과연 지금 만났다면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뉴스들이 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기준선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간 반면, 기준선 위에 있던 사람들은 점점 더 위로 올라가...
가난을 벗어나고자 열심히 살아온 엄마라고, 남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물건을 모아 다시 파는 ‘고물장사’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양극화 해소’라는 구호 말고, 또 최저임금을 깍아내리고, 빈민들을 방치하고, 비정규직법안을 개악하고, 농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것 외에 정부가 내놓은 복지정책이 무엇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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