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빨리 달릴수록 더 번다”…라이더 산재 부추기는 플랫폼 구조

“빨리 달릴수록 더 번다”…라이더 산재 부추기는 플랫폼 구조

배달 라이더의 잇따른 산업재해를 줄이려면 낮은 배달료와 플랫폼 알고리즘이 만든 과속·장시간 노동 구조를 규제하고, 라이더에게 최저보수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운수노조와 라이더유니온지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은 16일 국회에서 ‘배달라이더 산재예방과 최저보수제를 위한 플랫폼 기업의 책임 토론회’를 열고 배달 노동자의 산업재해 원인과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재 예방과 중대재해 조사, 최저보수제 도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태움 방치가 죽음 불렀다”…강수빈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지원단 발족

“태움 방치가 죽음 불렀다”…강수빈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지원단 발족

참조은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강수빈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노동·종교·시민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시민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번 사건을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의료현장의 위계적 조직문화와 병원의 책임, 노동당국의 미흡한 대응이 빚어낸 구조적 비극으로 규정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HL만도 사망사고 유족, “장례 무기한 연기…HL만도 책임 묻겠다”

HL만도 사망사고 유족, “장례 무기한 연기…HL만도 책임 묻겠다”

HL만도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청년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유가족이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고 회사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조합은 작업환경과 사고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노사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HL만도 공장서 20대 하청노동자 사망…중처법 적용되나

HL만도 공장서 20대 하청노동자 사망…중처법 적용되나

HL만도 평택공장에서 설비를 정비하던 20대 하청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지면서 조성현 대표이사 등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48분 경 협력업체 소속 20대 A씨가 정비하던 가공설비에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 HL만도 노동자는 “A씨가 설비 내부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설비보전 담당자가 작업자에게 시운전을 지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이민 단속 강화 후 ICE 구금 사망 51명, “실제는 더 많다”

트럼프의 이민 단속 강화 후 ICE 구금 사망 51명, “실제는 더 많다”

연방 기록에 따르면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ICE 구금 중 사망한 사람은 최소 51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소 19명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숨졌으며, 올해 첫 6개월 동안 평균 8일마다 1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앨런 그린스펀의 엇갈린 유산

앨런 그린스펀의 엇갈린 유산

그린스펀은 자신의 재임 기간에 형성된 두 차례의 거대한 자산 거품을 사실상 방치했다. 그는 1996년 주식시장의 "비이성적 과열"을 언급해 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그 발언 직후 주가는 급락했다. 그러나 곧 경제성장이 현재의 주가를 정당화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모호한 설명을 내놓았고, 시장은 다시 반등해 이후 3년 반 동안 계속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SK하이닉스 잇단 사고…“첨단산업·K방산 이윤 뒤 노동자 안전 방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SK하이닉스 잇단 사고…“첨단산업·K방산 이윤 뒤 노동자 안전 방치”

1일 오전 11시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로켓 추진제 생산공정 세척 작업 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 사업장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도 폭발 사고로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는 반도체 생산시설 가스룸에서 화재와 독성가스 누출이 발생해 노동자들이 긴급 대피했고,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죽음의 외주화 끝내야”…김충현 1주기 추모행동 시작

“죽음의 외주화 끝내야”…김충현 1주기 추모행동 시작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27일 청와대 앞에서 ‘빛을 만드는 노동자 김충현 노동자 1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KPS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고용과 발전소 노동자 총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화물연대-BGF로지스 잠정합의…“원청 교섭으로 노동조건 개선”

화물연대-BGF로지스 잠정합의…“원청 교섭으로 노동조건 개선”

CU 물류를 둘러싼 화물연대 파업과 사망사고 이후 이어진 갈등이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간 잠정합의로 일단락 국면에 들어섰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9일, CU 운송사 원청인 BGF로지스와 잠정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합의에는 노조할 권리 보장과 휴가 시 대차비용 운임 보장 등 노동조건 개선 내용이 포함됐다.

화물노동자 사망에 분노 확산…“BGF·경찰·정부가 죽였다”

화물노동자 사망에 분노 확산…“BGF·경찰·정부가 죽였다”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파업 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 서광석 씨가 20일 사측이 강행한 대체수송 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화물연대와 노동계가 원청인 BGF와 경찰, 정부를 향한 책임을 제기하고 나섰다. 화물연대는 이번 사태가 원청의 교섭 회피와 대체수송 강행, 경찰의 무리한 현장 대응이 겹치며 벌어진 참사라고 주장했다.

기사 6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