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특별법은 참사를 막고 다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선이다. 오늘도 간절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결코 물러날 수 없는 길에 서 있는 가족들의 곁에 함께 서자.
세월호 특별법 처리 약속 시한인 16일 오후 5시 김무성-안철수 양당 대표와 이완구-박영선 양당 원내대표가 직접 만나 1시간 30여분 동안 담판을 짓고 주요 쟁점 합의를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세월호 특별법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야당 대표들이 16일 오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국회 농성장을 찾았다. 한 세월호 유가족은 야당대표들에게 제대로 된 특별법을 위해 “대표직을 걸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가 세월호 특별법에 관한 기본사항도 파악하지 못한데다 새누리당 입장만 그대로 반복하며 답변 회피만 일관해 특별법 쟁점을 제대로 풀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월호 침몰 진상조사와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350만 명 서명용지가 15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전달됐다.
17년이나 키운 자식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 부모로서 떳떳하다는 마음이 결국 단식을 선택하게 했다. 단식을 하도록 만든 이는 여당이다. 새누리당은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위해 세월호 특별법 상 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안의 핵심 쟁점으로 특별위원회 내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두는 문제가 떠오르면서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강하게 주장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식을 키우는 국민들! 특별법 꼭 통과되어야 합니다. 특별법이 통과 안 되면 이 나라는 어느 자식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우윤근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이 11일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TF(테스크포스) 가동에 합의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이 요청한 ‘특별법 논의 여-야-가족대책위 3자 원탁회의’는 새누리당의 반대로 사실상 거부됐다.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정치권이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안과 별도로 가족, 시민사회, 대한변협 등의 의견을 종합한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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