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다수가 소속돼 있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 운동장에 7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노동계도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시화, 반월 공단과 인접해 있어, 실종자 중에는 양대노총 조합원 자녀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이번 사건으로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하고 당분간 애도의 기간을 갖기로 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 박근혜 대통령, 정치인들이 방문한 일에 대해 쓴 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참담한 심정”이라며 “마지막 한 사람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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