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의 구호가 유행일 수 없는 간절한 이유입니다.
17일 9시 경 보라마을을 방문한 조경태 국회의원(민주당, 지식경제부 간사)에 따르면, 국회에서는 ‘사고사’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MBC 아침뉴스에서는 밀양경찰서 관계자가 “저희는 자기 과실로 봅니다. (깻단에) 불을 붙이려고 하다 바람에 (옷에 불이) 확 붙으니까 발부터 탄 거죠”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우리는 49명 우리 파업단의 임금감하를 크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결국은 평양의 2300명 고무공장 직공의 임금감하의 원인이 될 것이므로 우리는 죽기로서 반대하려는 것입니다. 2300명 우리 동무의 살이 깎이지 않기 위하여 내 한 몸뚱이가 죽는 것은 아깝지 않습니다.
밤새 송전탑이 울어대고 한강 칼바람이 점퍼 속으로 헤집고 들어와 단식으로 고된 몸을 아프게 하는데도, 늦가을 잠시 나왔다 사라지는 야박한 햇살의 온기가 고맙다고 말하는 이들. 벅찰 만큼 오늘 하루가, 매 시간이 투쟁인 이들이 오히려 농성장을 찾는 이들에게 더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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