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학교와 병원 등에서 제공되는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가 사용되는 것을 막겠다고 나선 것에 이어, 국립·사립병원, 보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대거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공공노조)도 나섰다.
금속노조는 국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수사\', \'불법집회 사법처리\'를 경고한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며 \"금속노동자들이 부모된 심정으로 미친 소를 막아내고 학생들을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러한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정부는 \'광우병 괴담 10문 10답\'을 내놓아 마치 국민들이 괴담에 휩쓸려 이명박 정부에 분노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정작 정부가 내놓은 광우병 10문 10답은 그 자체가 논리적이지도 않고 과학적이지도 못할 뿐더러 괴담을 퍼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청계광장과 여의도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촛불을 든 이들로 메꿔졌다. 이렇게 모인 인원만 청계광장에 3천여명이 모였다. 같은 시각 여의도 광장에는 9천여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7일, 16개 시도교육감 회의를 긴급 소집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홍보하는 계기수업 자료를 배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하자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시도교육감들을 소집한 바 있다.
정운천 농림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관련 국회 청문회에서 “정부청사 구내식당에 1년 동안 미국산 꼬리곰탕을 올리겠다”라고 해 공무원 노동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 가지만 묻자. \'생쥐머리 새우깡\'을 먹고 죽을 확률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고 죽을 확률보다 높아서 생산중단 되었을까. 혹은 과자에서 생쥐머리가 나오면 해당 상품은 전면 생산 중단해야한다는 \'과학적\' 기준이라도 있는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촛불이 매일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언론들이 이들의 배후를 찾고 다니고 있다. 목적은 시민들의 촛불집회를 제안하고 있는 몇몇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진들이 흔히 ‘좌파 운동권’과 관계가 있다고 밝히려는 것.
이번엔 번지수가 틀렸다. ‘이명박 탄핵 서명’에 7일 오후 12시 14분 현재, 124만2624명이라는 사상초유의 누리꾼을 ‘조직’할 능력이 있는 단체가 과연 있기나 할 것인가.
\"우리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로 국력을 낭비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면서 \'엄정 대처\' 방침도 잊지 않았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법집회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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