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쟁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가 새해 예산안 \'늑장 심사\'를 되풀이 하고 있다. 국회는 예산안 심사 법정 기한인 3일을 넘긴 오늘(4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은 책임 공방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나라당의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이회창 무소속 후보 측으로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인사들까지 이에 가세해 이 후보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해찬 선대위장은 \"지난 대선 때에는 최종 투표일엔 민주노동당 지지자들까지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며 \"심기일전해서 국민들을 믿고, 결국 단일화를 이뤄내자\"고 민주노동당까지 거론해가며 범여권 단일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삼성 특검법이 난항을 거듭한 끝에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위에서 극적으로 통과됐다. 여야 합의에 따라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난관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이 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21일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대통합민주신당이 21일 운전기사 위장 채용 논란을 빚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측 협상단장인 최인기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신당 측 문희상 협상단장이 의결기구 구성과 관련해 7(신당)대3(민주당)으로 변경이 없는 한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통합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까지 나서 \'삼성 특검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정작 \'삼성 특검법안\'을 직접 국회에 제출한 각 정당들은 별 말이 없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함께 특검법안을 발의해 놓고도, 민주노동당만이 홀로 \'삼성 특검\'을 촉구하며 핏대를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인영, 우상호, 우원식 등 의원 28명과 중앙위원 63명은 16일 “민주당과의 통합만으로는 대통합의 완성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의 연대를 위한 당내 공식 기구 구성을 요청했다.
열린우리당 탈당 러쉬. 한국 정당 역사상 가장 무소속이 많은 국회가 되었다. 100년을 가겠다던 열린우리당 창당은 그 시작부터 민중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었는지 의문스럽다. 이번 걱정영상에서는 향후 권력재편을 위한 보수정치 세력의 탈당 행태를 가볍게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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