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이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 10월 10일 쌍용차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곡기를 끊은지 41일 만이다. 장기간의 단식으로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김정우 지부장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민주노총을 방문해 쌍용자동차와 현대차 비정규직 등 노동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과 면담을 요구하며 집단 단식에 돌입했던 쌍용차지부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쌍용차범국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13일 오전 10시,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련스럽지만 질기게. 미련스럽지만 악착같이. 손을 놓지 말아 달라. 11월 24일 쌍용차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대회 함께 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 싸우는 자들이 희망임을 믿는 모두가 함께 나서주길 기대한다. 거칠어진 얼굴로, 퀭하지만 맑은 눈빛으로 동지들을 맞이하겠다. 그리고 이 싸움에 이기는 그 날 함께 외치자. 쌍용차는 모두의 미래라고.
11월8일부터 새누리당사에서 쌍용차문제 국정감사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양동규 노조 부위원장 등 네명이 영등포경찰서로 연행당했다.
단식 30여 일이 다 돼 가는 김정우 지부장과 함께 굶었던 이들의 이름이 액막이처럼 농성장을 버티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쳐다보지 않았다. 6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의 김정우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박근혜 후보를 찾았으나 박근혜 후보는 끝내 이들을 외면했다.
김 지부장 역시 이들의 행보와 이야기를 온전히 신뢰할 수는 없다. 다만, 그는 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문제 해결 의지와 관련해서는 “진정성이 아예 없어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 후보는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를 약속한 반면, 안 후보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쌍용차 문제 해결만 언급했다”고 소회했다.
3천 명의 사람들이 굶고 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전원복직을 위한 동조단식이다. 쌍용차 범대위는 11월 3일 하루 동안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과 단체들의 동시 단식을 진행했다.
11월 4일 대구에서 희망식당이 문을 연다. 희망식당을 준비하고 있는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활동가는 “식당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에서 식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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