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잊지 말자\’, 1회 인권영화의 추억

‘잊지 말자\’, 1회 인권영화의 추억

1996년에 나는 인권영화제에 있었다. 그 해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열렸던 인권영화제를 취재하기 위해 나는 객석 한 구석에서 메모를 하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워커스 상담소] 아름다운 퇴물, 혹은 퇴물의 아름다움

[워커스 상담소] 아름다운 퇴물, 혹은 퇴물의 아름다움

영화 <그랜토리노>는 월트가 이 불만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영화이며, 이 과정 속에서 현대 미국에 대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인식, 혹은 현대 미국에서의 이스트우드의 포지셔닝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워커스 상담소] 노동자의 딸은 무엇을 꿈꾸는가

[워커스 상담소] 노동자의 딸은 무엇을 꿈꾸는가

문제는, ‘찬란한 삶’이 현재의 것일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그녀의 부모님을 다시 24시티에 입주시키겠다는 자신감의 근원에는 “나는 노동자의 딸이니까요.”라는 선언이 존재한다. 노동의 긍지,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오는 노동하는 삶, 삶의 공유는 현실 사회주의와

[워커스 상담소] 구원의 기화점, 뱀파이어의 사랑

[워커스 상담소] 구원의 기화점, 뱀파이어의 사랑

여타의 뱀파이어 영화의 주인공들이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뱀파이어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기를 선택할까를 두고 고민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오스칼과 남자는 인간이되, 인간성을 버린다. 그러나 뱀파이어라는 종족이 되지는 않으며 종국에는 뱀파이어-성을 가진 존재의 일부가 된다. 이 지점에서 영화 <렛미인>은 뱀파이어 영화의 새로운 한 지평에 안착한다.

영화로 던지는 질문, ‘무엇이 문제인가’

영화로 던지는 질문, ‘무엇이 문제인가’

서울국제노동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서울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노동자계급, 지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번 영화제는

美 작가들, 파업에서 “친구”를 만나다

美 작가들, 파업에서 “친구”를 만나다

영화 시나리오의 경우, 파업을 조직하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그들은 혼자서 작업하는 시간이 비교적 길고, 영화제작이 시작되면 시나리오는 이미 완성이 된 상태이지요.

과거는 항상 낯선 나라다. 그러나…

과거는 항상 낯선 나라다. 그러나…

기억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워 돌아가고 싶은 무엇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피하고 싶은 짐 같은 것일 수도 있을게다. 또 누군가의 기억을 낯설게 만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38 여성의 날 100주년] 낙태, 허용과 금지를 넘어

[38 여성의 날 100주년] 낙태, 허용과 금지를 넘어

0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은 3.8 세계 여성의날 10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볍지 않은 문제를 툭하고 내던져준다. 낙태는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과 구조의 문제’라고 말이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의미심장한 제목이다. 4개월 3주가 하나로 묶이면서 어떤 기간을 인지하게 하고 그 이후에 붙은 2일이 의미의 깊이를 더하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41회 영화를 통해 살펴 본 성적지향에 대한 차별

41회 영화를 통해 살펴 본 성적지향에 대한 차별

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본격적으로 대통령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요즘 거리가 어수선해졌는데요. 저마다 거창한 공략들을 내세우지만, 얼마나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죠? 그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차별금지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안 : 그렇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애초 차별금지대상에서 권고한 20개의 차별금지 항목 중 <학력, 성적지향,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병력, 출신국가, 언어, 범죄및 보호처분의 전력> 등 7개 항목을 삭제함으로써 본래 차별금지법안의 취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죠. 김 : 법안을 둘러싼 여러 단체의 입김이 작용했으리라고 보는데, 결국 그 7개 항목에 대한 차별이 없다고 결론내린 것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에 대해 계속적인 문제제기들이 있는데요. 오늘 영화 날개를 달다는 이 중, 성적지향에 대한 차별의 모습을 영화 속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안 : 차별금지법안은 그들이 차별받지 않는다고 했지만, 과연 그럴까요? 영화가 현실과 꼭 같을 수는 없겠지만, 현실의 문제를 감독이 해석하여 재현한다는 점에서 영화 속의 차별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김 : 그리고 영화를 통해 나타나는 문제의식이 현실의 문제를 바꿔나가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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