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용공단 장안첨단단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인적 없이 휑한 도로와 드문드문 들어선 공장들, 프랑스 국기를 연상케 하는 흰색 건물에 파란색 글씨가 선명한 ‘faurecia\'. 빛바랜 채 나부끼는 투쟁 깃발과 소원지들이 없었다면, 투쟁의 현장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삭막하고 황량한 정경이다. 그리고 건너편에는 2009년 5월 26일 이후 정리해고투쟁 중인 금속노조 포레시아지회의 농성장이 있다.
교육 개혁 안의 핵심은 고딩들의 죽음과 쌍차 노동자들의 연결 끈 혹은 연기의 관계를 끊고 해체시키는 것이다. 그 방식은 쌍차 노동자들의 죽음 행렬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비정규직의 나락,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나라가 구축된다면 고딩들은 더이상 스카이로 비상해야 할 이유가 없고 스카이에 닿지 못해 아파트 밑 맨바닥에 몸을 던져야 할 이유가 없다.
학교폭력 문제에서 아이들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뿐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는 없을까?
△△이가 오늘 막 ◯◯이에게 말을 바보같다는 듯이 말했다. 그래서 ◯◯이가 의자를 들었다. “왜 자꾸 그래.” 라고 소리쳤다. △△이는 얼굴을 때렸다.
파업에 참가했던 지하철 노조원에 대해 이른바 '왕따 마녀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있지도 않은 '왕따 행동수칙'을 만들어가며 파업참가자들에게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 까지 씌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과 시민단체들의 언급을 곱씹다보면 우리사회에서 '파업권'은 아직 요원한 '인권'이라 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들의 의식 속에서 지하철 노동자들은 파업의 권리조차 행사해서는 안 되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대검 공안부는 28일 서울지하철노조 파업철회 이후 조기복귀한 동료들을 폭행·폭언하는 등 집단따돌림을 하는 노조원들을 공사쪽이 무더기로 고발키로 함에 따라 가해 노조원 전원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4명중 1명 꼴로 집단 따돌림및 괴롭힘을 뜻하는‘왕따'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왕따가 아니더라도 한번이라도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학생이 56%에 달하는 등 학교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실 안의 문제로만 여겨져 온 청소년들의‘집단 따돌림’ 이른바 ‘왕따 현상’이 줄줄이 사건화하고 있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무료급식을 받는 아이들의 가슴이 멍든다. 학교에서 '거지' '해골' 등의 놀림을 받으면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많은 탓이다. 이 때문에 무료급식을 받지 않고 배고픔의 고통을 감수하는 아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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