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철거민 등 6명이 사망하자 시민과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 네티즌들은 용산 철거민 관련 뉴스와 온라인 토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대책위 임시 홈페이지
용산 철거민에 대한 경찰의 살인진압이 한나라당에게는 ‘도심테러’에 대항하는 공권력 행사였다.
이들 신문이 주목했던 것은 ‘화염병’으로 상징되는 철거민들의 ‘폭력’이었다. 이어 조선과 동아는 강제진압을 이야기했다. 사실 보수언론들의 ‘수순’이다. 폭력이니 강제 진압하라는 것이다.
멀쩡한 목숨을 떼로 앗아간 <살인 정권>을 계속 우리의 대통령과 정부로 인정해야 할 것인가? 지난해 말인가 그리스에서 경찰에 의해 한 청년이 목숨을 잃었을 때 그리스인들이 보여주었던 분노를 나는 잘 기억하고 있다.
20일,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현장에서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
시민들은 경찰을 향해 투석전을 벌였고 경찰은 10여분 뒤에 무차별 진압을 벌였다. 경찰의 진압으로 많은 시민들이 경찰 방패에 맞아 피를 흘리고 쓰려졌고 집단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20일 오후 7시경부터 시작된 용산 철거민 참사 추모 촛불집회가 물대포를 동원한 경찰의 해산 작전으로 두 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명동성당 앞에서 시민들과 경찰 사이에 투석전이 벌어진 가운데 20일 밤 11시15분께 경찰이 치고 들어와 시위대 2명이 머리를 가격당해 피를 흘린채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10여명이 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부상당했다.
경찰은 추모집회를 진행중인 시민들을 향해 3차례 경고방송을 내보낸 후 오후 9시 5분께 살수차 두 대로 물대포를 쏘았다.
이들은 \"도대체 몇 명이 죽었는지, 목숨을 잃은 사람과 다친 사람은 누구인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위기인지를 가족과 국민들이 당연히 알아야 한다. 가족과 진상조사단 등 최소한의 인원이 현장을 방문하고 진상을 확인하자는 기본 요구도 외면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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