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정보는 은폐한 채 왜곡된 안전신화로 시민들을 속이고 있는 원자력문화재단, 이 수상한 기관이 과연 존재해야 하는지, 존재의 이유를 묻고 싶다.
원전 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안전보다는 효율과 경쟁을 중심으로 원전 확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자력 노동자 중 72%가 지난 5년에 걸쳐 수행업무의 종류가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응답자의 70%는 외부 봉사활동 등의 본래 업무와 상관없는 업무로 업무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냐는 물음에 48%정도만 ‘그렇다’고 답했다.
신고리 1·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원자로 사용되는 장비의 시험성적표가 위조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물에 핵물질을 섞어서 터트리는 것을 우리는 더티 밤(dirty bomb)이라고 부른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오염에서 보듯 굳이 핵폭탄이 아니어도 이런 ‘더러운 폭탄’에 의한 핵 오염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매우 덥거나 매우 춥거나 하는 이 기후 불안정한 상태에 핵발전은 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무력하기만 할까요? 우선 핵발전은 24시간 정격전압으로 밤이나 낮이나 항상 똑같은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추위와 더위로 전력소비가 피크를 이룬다고 해도
그리고는 엉뚱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2010년에 이 다 낡아서 문을 닫아야 하는 핵발전소에 7000억이라는 큰 돈,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수리를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웃기는 사람들 아닌가요? 낼 모래 문을 닫을 핵발전소에 그렇게 큰 돈을 들이다니요.
구소련의 체르노빌 핵 참사 당시에도 방사능 낙진을 경험했다. 당시 독일 정부는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모든 농작물을 갈아엎고 진열대의 모든 유제품을 폐기했다. 체르노빌과 독일의 거리는 후쿠시마와 한국의 거리인 약 300km다.
이들이 다시 핵 발전을 가동하여 얻을 수 있는 편안함과 풍요보다, 조금 불편하고 힘들지만 안전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인들에게 후쿠시마의 사고가 가져다준 끔찍함과 두려움은 우리가 이야기로만 막연히 듣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 그들에게 닥칠 미래의 상황은 그만큼 심각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그들의 미래입니다. 체르노빌이 그들의 미래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한 가운데 원안위의 재가동 허용이 합리적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이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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