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는 금속노조와 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안 노동자들과 가족들은 식수를 포함한 최소한의 물로 버티고 있다”며 “사측이 용역깡패로 대량참사를 부를 뻔 하더니 이제는 단수로 어린아이, 여성, 노동자를 말려 죽이려고 한다”며 단수조치를 규탄했다.
처음 사측이 ‘파업반대’ 집회를 시작했을 때, 거기에 참석한 아는 동료와 눈이 마주쳤어요. 그런데 서로 너무 당황해서 말이 안 나왔어요. 그러니까 다들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더라구요. 그걸 보고서 돌아서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특별약정이 해제되자 상하이차는 법적으로 기술유출을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결국 3천억 원을 들여 만든 엔진기술을 상하이차가 240억 원 헐값에 가져갔다. 상하이차가 독자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욕심을 부린 기술이었다. 그 후 상하이차는 쌍용차에 미련이 없어졌다”
쌍용차 사측은 밤 10시경 기자회견을 열어 공장에 진입한 용역과 관리직을 철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쌍용차 임직원들과 용역이 철수하고 있으며 경찰도 철수 준비 중이다.
4시간 부분파업 돌입과 함께 1박2일 확대간부 평택 상경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7월 1일 전면파업과 함께 조합원 평택 상경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이후 일정은 쌍용차 사태에 따라 논의하기로 했다.
구급차가 도착하지 않자 사내 응급차량으로 부상자를 태워 나가던 노조원을 용역이 차량에서 끌어내 폭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편 쌍용차 구사대로 활동하고 있는 관리자들도 용역에 이어 쇠파이프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새벽 2시께 각 입구를 지키던 쌍용차 사측 관리자들이 집단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쌍용차 노사간 충돌은 다시 시작됐다. 쌍용차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쇠파이프와 소화기, 그물망을 들자 노사간 공방은 격렬해졌고 한때 화염병이 등장하기도 했다. 공방은 날이 밝아 온 새벽5시30분쯤 일단 마무리 되었다.
본관 뒷편을 통해 용역 300여 명이 들어와 도장공장과 본관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용역과 구사대는 본관과 도장공장을 에워싸고 있다.
26일 오전 11시경 경찰이 쌍용차 노조 간부, 변호사 등 9명을 연행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부종합청사 앞 노숙농성을 위한 천막을 치려하자 경찰은 천막을 뺏으며 천막설치를 막아섰다. 쌍용차 노동자 가족의 네 번째 서울상경투쟁이었다. 쌍용차가족대책위는 “정부종합청사 등 서울에서 노정교섭을 요구하는 상경투쟁을 매일 벌일 것”이라 밝혔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