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유럽의 전쟁론에 러시아도 결단…‘유럽 전쟁에 대비’

유럽의 전쟁론에 러시아도 결단…‘유럽 전쟁에 대비’

푸틴은 이제 중요한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시사했다. 그는 최근까지만 해도 NATO 국가들이 키이우 정권이 러시아와 전쟁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서방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공개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군사비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러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혀 왔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마키아벨리적 순간?

유럽의 마키아벨리적 순간?

판 미델라르가 그리는 EU의 역사는 하나의 성장소설이다. 그 이야기 속에서 유럽은 미국이 제공하는 지정학적 우산 아래 거대한 규칙 제정 조직을 통해 상충하는 국가적 이해관계를 통제하려는 단계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점차 역사의 무대 위에서 자신의 국경과 정체성, 이해관계를 정의할 수 있는 국가들의 결집 정치 공동체로 성장한다. 마키아벨리가 조언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체들처럼, 유럽은 마침내 권력과 폭력, 역사적 사건들이 지배하는 세속화된 세계와 대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기국가와 석유국가: 혼란스러운 구분의 핵심

전기국가와 석유국가: 혼란스러운 구분의 핵심

작년 어느 시점부터 전기국가(electrostates)와 석유국가(petrostates)를 구분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중국은 전기국가의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하의 미국은 화석연료에 대한 자국의 집착을 과시적으로 드러냈다. 그 결과 전기국가와 석유국가를 대비시키는 헤드라인과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 역시 가을에 런던 서평(LRB) 강연 제목을 통해 이 흐름에 한몫했다.

트럼프, 카니에 동의: 낡은 질서는 이미 끝났다

트럼프, 카니에 동의: 낡은 질서는 이미 끝났다

두 달 전 다보스에서 열린 부유층 포럼에서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미국 주도의 기존 세계 질서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유명한 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아무런 도발 없이 시작한 이란 전쟁은 카니의 주장을 가장 분명하게 입증하는 사례로 보인다. 미국은 어떤 민주주의 국가 연합의 지도자로 행동하지 않는다. 미국은 트럼프나 네타냐후의 개인적 변덕에 따라 일방적으로 행동한다.

‘메르초니’의 부상, 독일·이탈리아 정상 동맹의 유럽 재편

‘메르초니’의 부상, 독일·이탈리아 정상 동맹의 유럽 재편

‘메르초니’라는 말은 쉽게 입에 붙는 신조어는 아니며, 아직 유럽 정치권에서 완전히 자리 잡지도 않았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와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 사이에 실용적인 동맹이 형성되어 왔다. 두 정치인은 여러 면에서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이지만, 이 연대는 조용히 유럽의 권력 균형을 재정의해 왔다.

장사꾼 트럼프, 복지비 줄여 미제 무기 사려는 유럽, 아랑곳하지 않는 러시아

장사꾼 트럼프, 복지비 줄여 미제 무기 사려는 유럽, 아랑곳하지 않는 러시아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태도를 바꾼 것일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모습이더니 우크라이나에 새로 무기 제공을 약속하고 나섰다. 자신은 절대 새로운 전쟁은 벌이지 않을 것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취임 24시간 안에 끝낸다는 허황한 공약으로 대통령이 된 그다. 대규모 전쟁을 그렇게 빨리 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믿은 유권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마는, 그래도 트럼프는 민주당의 ‘영원한 전쟁’에 넌덜머리가 난 사람들에게 ‘평화 후보’로 인식된 측면이 없지 않다.

영국-EU, 새로운 무역·어업·방위 협정 체결: 경제학자들의 평가는?

영국-EU, 새로운 무역·어업·방위 협정 체결: 경제학자들의 평가는?

영국과 유럽연합은 무역, 방위, 국경 문제를 아우르는 역사적이고 광범위한 새로운 협정을 발표했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코로나19와 각종 분쟁이 세계 경제 지형을 극적으로 바꾸어놓았고, 소비자들은 그 영향을 매일 체감해 왔다. 따라서 지금은 영국과 최대 교역 상대국인 유럽연합 사이 관계를 “재설정”할 적기로 보일 수 있다.

복지에서 전쟁으로: 군사적 케인스주의

복지에서 전쟁으로: 군사적 케인스주의

유럽에서는 전쟁 선동이 극에 달했다. 이 모든 것은 트럼프 당시 미국 정부가 유럽 수도들을 잠재적 적들로부터 '보호'하는 군사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시작되었다. 트럼프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자금 대부분을 부담하고 군사력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길 원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끝내고 미국의 제국주의 전략을 ‘서반구’와 태평양 지역에 집중해 중국의 경제적 부상을 ‘봉쇄’하고 약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4)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4)

중동 물류 전쟁, IMECnaked capitalism 인도-중동-유럽 회랑(IMEC)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지정학적 프로젝트로, 유라시아 물류를 통제하고 중국·이란·러시아를 배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회랑은 이스라엘의 군사·기술 우위를 활용한 지역 지배 전략과도 결합되며, 가자지구 재건마저 기술 식민지화의 연장선에 있다. IMEC는 경제적 실효성보다는 지정학적 의도가 중심이며, 미국은 이를 통해 유라시아 질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재편하려는 ‘비군사적 패권’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럽은 평화를 추구하는가, 아니면 전쟁을 준비하는가?

유럽은 평화를 추구하는가, 아니면 전쟁을 준비하는가?

16명의 유럽 지도자가 참석한 런던 우크라이나 정상회의는 2025년 3월 2일 저녁, 향후 평화 계획을 발표하며 마무리되었다. 정상회의에서는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는 1개월간의 휴전을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입지 강화, 우크라이나로의 병력 파견, 유럽의 재무장 문제도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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