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트랜스젠더 시민이 광장의 ‘불빛’들에게, 우리 서로에게

트랜스젠더 시민이 광장의 ‘불빛’들에게, 우리 서로에게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광장의 안과 밖에서도, 트랜스젠더와 여성을, 이주민과 선주민을, 시민과 조직운동을 가르는 이야기들이 흘러 나왔다. 자신의 여러 정체성을 용기있게 드러내며 '퇴진 광장'에 선 이들의 평등을 향하는 요구가 민주주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의문을 던지는 이들도 있었다. 그 소란한 광장 한 복판에 다만 자신으로 존재하는 이들이 있다. 날선 의문들 사이에서도 절망 보다는 희망을 감각하고, 서로 다른 이들이 우리로서 함께 만드는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민주노조 운동과 무지갯빛 연대

민주노조 운동과 무지갯빛 연대

무지갯빛 시민들은 노동조합의 붉은 머리띠를 나누어 매고 '투쟁'으로 인사를 나눈다. 노동자들은 투쟁 현장에 성중립 숙소와 화장실을 준비하고, 새로운 '동지'들과의 평등한 관계를 위한 토론을 이어간다. 노동자와 무지갯빛 시민들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광장의 안과 밖에서 우리는 무엇을 함께해왔고,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민주노조 운동 안에서 무지갯빛 연대를 고민하고 구현하려 노력해 온 민주노총 성소수자 활동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성, 퀴어, 모두의 해방, 모두의 민주주의

여성, 퀴어, 모두의 해방, 모두의 민주주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던 날, 투표를 앞둔 국회 앞 집회에서 가수 이랑과 함께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페미니스가 요구한다. 윤석열은 물러나라". 한 자 한 자 적힌 아름다운 피켓들과 색색의 깃발들이 무대에서 빛을 냈다.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 활동가들이었다. 그들은 누구일까. 어떤 고민과 마음으로 함께일까. '페미'와 '퀴어'를 연결하는 '-'는 글자를 넘어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

“윤석열 퇴진 완성은 4대 개악정책 정상화”

“윤석열 퇴진 완성은 4대 개악정책 정상화”

의료와 연금, 교육과 노동에 걸친 이른바 윤석열표 '4대 개혁'의 당사자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은 시작일 뿐,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망친 '개악' 정책까지 폐기하는 것이 퇴진의 완성이라면서, 공공성과 노동권 실현을 위한 '사회대개혁'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결의를 모았다.

공공재생에너지, 왜 사회대개혁의 주요 과제인가

공공재생에너지, 왜 사회대개혁의 주요 과제인가

타오르는 지구, 우리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절멸과 전환 사이, 절박한 분투를 이어가는 이때, 한국사회의 에너지 전환은 여전히 "더디고 정의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계와 기후환경단체, 진보정당 등은 '공공재생에너지법'을 제안한다. 이윤만을 앞세워 공유재를 독점하고 일과 삶을 파괴하는 민간 기업 주도의 재생에너지 개발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공공의 협력으로 구현하는 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자신의 일터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자신의 일터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윤석열 퇴진만큼이나 나라 바꾸는 건 녹록한 일이 아니다. 광장에 나서고 행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행동이 필요하다. 일터에서 행동에 나선 노동자들이 있다.

다양한 연대의 경험이 오가는 광장 만들기

다양한 연대의 경험이 오가는 광장 만들기

전북 전주, 객사 앞은 7년 전 박근혜 탄핵 촛불이 활활 타올랐던 공간이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내란범 윤석열 퇴진 구호가 모여 광장을 이루고 있다.

드디어…내란 수괴가 체포됐다!!!

드디어…내란 수괴가 체포됐다!!!

윤석열 체포는 구속으로, 엄정한 수사와 신속한 단죄로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 내란에 가담하고 옹호한 세력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단죄하지 못하면 잘못된 역사는 반복된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이 심화시킨 불평등과 부정의한 체제를 바로잡는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

내란세력 옹호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저지하다

내란세력 옹호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저지하다

인권위가 지난 1월 13일, 전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세력을 비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했다. 이날 수많은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내란 옹호에 나선 인권위를 막아섰다. 인권위가 스스로 존립 이유를 부정하고 인권을 모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일은 그 작은 언덕에 기대어 온 사람들의 마지막 존엄까지 함께 무너뜨리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계엄이 파괴하는 일상은 국적을 구분하지 않는다

계엄이 파괴하는 일상은 국적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제 광장은 ‘팩트체크’를 넘어 혐오와 배제를 부수는 질문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 광장에 이주민·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게 뭐가 문제야?”라고. 계엄이 파괴하는 일상은 국적을 구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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