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IMF국본은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회 의사당앞에서 이갑용 위원장과 임원·산별대표자들의 단식농성을 지지하고 현안과제인 민주노총 5대요구안 관철을 위해 " 정리해고저지! 교사·실업자 단결권 보장! 구속자 석방·수배해제! 쟁취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장기신용은행 건물 앞길에 세워진 1.5t 트럭에 높이 3m, 너비 2m의 나무판자로 농성장을 만든 뒤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노사정위가 합의한 내용조차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단식농성이라는 투쟁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의 단식투쟁이 12월22일 현재 보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산별연맹 대표자들 역시 24일부터 동조단식에 돌입한다. 또 민주노총은 29, 3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겨냥해 28일부터 각 지역별로 대정당투쟁을 집중하는 한편 29일부터는 국회 앞에서 대규모 밤샘농성을 벌이며 매일 국회 앞을 비롯 전국동시다발 집회를 갖는다. 31일에는 국회 앞에서 고용안정쟁취를 위한 98 노동자 송년의 밤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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