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가격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가격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2026년 4월 8일,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 휴전은 트럼프가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설정한 최후통첩 시한이 만료되기 불과 두 시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이는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전투가 멈추더라도 그 결과까지 사라지지는 않는다.

트럼프 외교 전략, 종교적 민족주의와 결합해 중동 정책 좌우

트럼프 외교 전략, 종교적 민족주의와 결합해 중동 정책 좌우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 마이크 허커비는 팔레스타인 민족의 존재를 부정하고, 성서가 해당 영토를 이스라엘인에게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보수 정치 평론가 터커 칼슨이 창세기에서 나일강에서 유프라테스강까지로 확장되는 이스라엘의 성서적 경계에 관해 묻자, 허커비는 이스라엘이 그 전부를 차지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평화 항해 멈추지 말아달라” 지중해서 이재명 대통령에 보내온 편지

“평화 항해 멈추지 말아달라” 지중해서 이재명 대통령에 보내온 편지

지중해 바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온 편지가 도착했다. 가자지구를 향한 두 번째 평화 항해에 나선 활동가 해초(김아현)의 편지다. “한 번 더 대통령께 요청합니다. 민중들에게 정부는 아직 너무나 멉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와주십시오.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학살, 차별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팔레스타인과 세계 곳곳의 작은 목소리 곁에 서주십시오. 한국의 여권법이라는, 시민 이동을 제한하는 법을 재고하여 주시고 한국 시민이 세계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를 지지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저의 평화항해를 멈추지 말아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두 가지 균열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두 가지 균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에 대한 인도 정부의 입장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비겁함을 드러낸다. 인도는 최근 영국이 소집한 약 50개국 회의에 참석했는데, 이 회의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지만, 미국-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침략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왜 휴전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가

왜 휴전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가

파키스탄이 중재한 휴전 합의는 안타깝게도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여기에는 두 가지 주요한 장애물이 있다.이 전쟁은 이란이 이길 수 있는 전쟁이다. 그리고 이란 정권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석유와 세계경제

석유와 세계경제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대응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시작된 석유 공급 교란은 세계경제를 크게 뒤흔들고 있다. 석유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급등했고, 이는 다른 통화들, 특히 아시아 통화들의 달러 대비 가치 하락을 동반했다. 그 결과 주변부 경제에서는 중심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학살의 실험실: 이란 전쟁의 진실

학살의 실험실: 이란 전쟁의 진실

폭탄이 떨어질 때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란 공격을 요청했던, 텔아비브의 도발자로 행동했던, 메시아적 정권 교체와 자유, 번영, 그리고 서방의 인정을 약속했던 가짜 왕 레자 팔라비(Reza Pahlavi)의 약속은 하나씩 무너져 내렸다. 마치 그 스스로가 그 끊임없는 폭발 속에서, 그 연기 기둥 속에서 타들어 가는 것처럼 보였다.

이란 전쟁의 교훈, “적을 만들면 우리는 더 가난해진다”

이란 전쟁의 교훈, “적을 만들면 우리는 더 가난해진다”

우리 국방장관(혹은 전쟁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란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일을 매우 즐기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의 실사형 비디오 게임은 생명뿐 아니라 예산 달러 측면에서도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 분명히 하자면, 이 무의미한 전쟁에 반대해야 하는 주된 이유는 이란과 그 주변 지역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전쟁에는 심각하게 과소평가된 거대한 경제적 비용도 따른다.

정부,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 여권 빼앗나… “평화 항해는 막고, 집단학살에는 침묵”

정부,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 여권 빼앗나… “평화 항해는 막고, 집단학살에는 침묵”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한 국제적인 비폭력 항해 운동에 참여해온 활동가 해초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강행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는 정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가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국제적 비폭력 항해 운동에 대한 탄압이자 시민의 이동과 표현, 양심과 결사의 자유에 대한 부정의한 억압이라 규탄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명분으로 내건 정부 조처가 오히려 이미 해외에 체류 중인 해초 활동가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멘 후티가 이란 전쟁에 새로운 전선을 연 이유

예멘 후티가 이란 전쟁에 새로운 전선을 연 이유

3월 26일, 후티는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0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날아가는 탄도미사일 두 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 날짜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의 수도 사나 점령과 북부 예멘 대부분—전체 인구의 3분의 2가 거주하는 지역—을 되찾기 위해 시작했지만 실패로 끝난 7년간의 공습 작전 11주년에 맞춰 선택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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