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집단학살에 침묵하는 페미니즘은 진정한 페미니즘인가

가자지구 집단학살에 침묵하는 페미니즘은 진정한 페미니즘인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계속해서 팔레스타인 땅을 빼앗고 주민들을 살해하는 가운데, 서구의 많은 페미니스트와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들이 이러한 잔혹 행위를 지지하는 충격적인 현실을 목격하고 있다.

이란전쟁이 일으킨 지정학적 지진

이란전쟁이 일으킨 지정학적 지진

이란전쟁으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 대부분은 이란에서 나왔다. 전쟁은 이란 경제에 최대 3,000억 달러의 피해를 줬다. 반면 미 국방부는 9월 중순까지 그만큼의 파괴를 일으키는 데 약 440억 달러를 썼다.

[학살을 잇는 돈②] 국민연금 출자 펀드, 이스라엘 군·국방부 데이터센터 건설사 샀다

[학살을 잇는 돈②] 국민연금 출자 펀드, 이스라엘 군·국방부 데이터센터 건설사 샀다

이스라엘 ‘전쟁국채’ 보유 등으로 논란이 됐던 국민연금공단이 대체투자에서도 이스라엘 군·정부 사업에 연루된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이 출자한 사모펀드는 이스라엘 군·정부의 클라우드 사업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건설사를 인수했다. 앞서 참세상이 보도한 국민연금의 이스라엘 주식·채권 보유액은 약 7698억 원으로, 대체투자를 통한 간접투자까지 포함한 전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습 사용된 데이터센터 건설 중 인수 추진 국민연금이 출자한 브룩필드 인프라펀드 5호(BIF V)는 2023년 ‘컴퍼스 데이터센터’ 공동 인수에 참여했다. 인수계약 당시 컴퍼스는 이스라엘 군·정부의 클라우드 사업을 뒷받침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었다. 이 시설이 기반이 되는 ‘프로젝트 님버스’는 이스라엘 정부기관의 전산업무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다년 사업이다. 이스라엘 정부조달청은 국방부와 이스라엘군도 사업에 참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학살에 실제 사용됐다. +972매거진·로컬콜·가디언은 2025년 10월 공동취재에서 이스라엘군이 님버스를 통해 구축된 이스라엘 내 아마존·구글 데이터센터 등 기반 시설을 광범위하게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2024년 8월 이스라엘군은 AWS에 저장한 가자 주민 감시정보를 일부 공습에 앞서 활용하기도 했다. 브룩필드와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은 2023년 6월 20일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10월 3일 인수를 완료해 공동

[학살을 잇는 돈①] 현대·기아차, 이스라엘 군대에 20년째 차량 공급해 왔다

[학살을 잇는 돈①] 현대·기아차, 이스라엘 군대에 20년째 차량 공급해 왔다

한국 자동차기업 현대·기아가 20년째 이스라엘 군(IDF)에 차량을 공급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두 회사는 10년 넘게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해 온 바 있다. 지난 2025년 2월 23일 이스라엘 국방부와 군이 공개한 군 보급용 차량 입찰 결과에는 기아의 소형 SUV인 스토닉이 포함됐다. 이스라엘 국방부와 군이 주관한 이 사업은 소령급 장교와 상급 부사관을 대상으로 여러 차종을 합쳐 약 1만 대를 보급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4년이다. 2026년 1월 25일 자 현지 보도에 따르면 기존 차량을 반납한 군인들에게도 기아 스토닉이 계속 보급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2010년부터 이미 리오를 리스업체를 통해 보급 중이었고, 2011년 리스업체가 군에 추가 공급한 1,500대도 대부분 현대 엑센트와 기아 리오였다. 2016년에는 기아 포르테 디젤이 대령용, 2022년에는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중령·대령용 보급 차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의 최대주주인 현대차의 군 공급 이력은 더 길다. 2005년 발표된 이스라엘 군의 리스 차량 보급 계획은 4년간 8,000대 규모였는데, 1차 물량 1,700대에는 겟츠 550대와 현대 엑센트 등이 포함됐다. 2010년에는 엑센트 4,500대와 i20 1,000대가 낙찰됐고, 2018년에는

‘NAZA’가 폭로한 가자 민간인 희생과 팔레스타인 고립의 역사

‘NAZA’가 폭로한 가자 민간인 희생과 팔레스타인 고립의 역사

제목인 ‘NAZA’는 히브리어로 ‘부수적 피해’를 뜻하는 ‘네제크 아가비(nezek agavi)’의 약칭에서 따왔다. 이는 2023년 10월 7일 공격 이후 가자에 대한 군사작전에서 이스라엘군이 어느 정도의 민간인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정하는 기준 체계를 가리킨다. 당시 가자에서 넘어온 하마스 주도 무장세력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해 대부분 민간인이었던 약 1,200명을 살해했고, 약 250명을 인질로 끌고 갔다.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2007년부터 해상과 육지에서 가자에 행해진 봉쇄를 뚫기 위한 항해에 나는 올해 초 참여했었다. 감옥선에 갇힌 뒤 이스라엘이 불법 점령한 땅의 아슈도트 항구로 옮겨져 가혹 행위를 당한 것은 사흘 정도의 일이었지만 그 시간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처지를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함께 항해에 참여한 동료의 여권을 취소하는 한국 정부의 국제적으로도 유례없는 일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 말할 자리도, 또 이스라엘 대사 초치라는 성과도 있었다. 대통령의 입에서 네타냐후가 전범이라는, 그가 한국 땅에 발을 들이면 체포할 방안을 검토해 보라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집단학살은 멈추지 않았다.

한국은 어떻게 이스라엘의 학살과 연결됐나… 인터랙티브 페이지 공개

한국은 어떻게 이스라엘의 학살과 연결됐나… 인터랙티브 페이지 공개

민중언론 참세상이 두 번째 창간특집으로 〈한국과 학살자금〉 특별페이지를 공개했다. 한국의 공적자금과 기업이 이스라엘의 점령과 집단학살에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인터랙티브 지도로 정리했다. 페이지에는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의 이스라엘 국채·기업 투자, 서울 ADEX에 참가한 이스라엘 군수기업, 한화·KAI와 엘빗시스템즈의 협력 관계 등이 담겼다. 한국석유공사 자회사 다나 페트롤리엄의 이스라엘 해상가스전 탐사, GS와 셰브론, LIG·한국투자PE와 고스트로보틱스, 삼성의 이스라엘 투자·연구개발 관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콜롬비아, 지진 구호 앞세워 이스라엘과 밀착

콜롬비아, 지진 구호 앞세워 이스라엘과 밀착

지진이 발생한 지 몇 시간밖에 지나지 않아 콜롬비아인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여전히 갇혀 있던 상황에서, 정부는 이스라엘이 골란고원(Golan Heights)에 대해 주권을 갖는다고 인정하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이 1967년부터 불법 점령해온 시리아 영토다.

“국민연금, 이스라엘 투자 중단하라!” 각계 목소리 이어져

“국민연금, 이스라엘 투자 중단하라!” 각계 목소리 이어져

국민연금의 이스라엘 투자를 철회하라는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인권네트워크,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 6개 단체는 31일 오전 11시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공단의 이스라엘 투자를 규탄하고 나섰다. 노동당 서울시당은 국민연금공단 지사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투자 철회를 요구하는 현수막 게시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국의 대이란 전쟁이 앗아간 여성의 삶과 자유

미국의 대이란 전쟁이 앗아간 여성의 삶과 자유

이란의 페미니스트들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여성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란 정부는 이를 빌미로 여성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이란의 1월 시위는 “피바다”였다고 나스린 소투데는 지난 2월 테헤란에서 여성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며 말했다. 이란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인 소투데는 지난 20년 동안 활동을 이유로 여러 차례 체포됐으며, 6년 넘게 수감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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