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 헌법 선언으로 인한 반대시위가 확산된 가운데 경찰과 무르시 지지자와의 충돌 중 또다른 사망자 나왔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으며 대중의 분노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26일 대중 장례식을 갖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대중 시위를 준비 중이다.
타흐리르 광장을 점거한 이집트 시위대가 1만 명을 넘어 선 가운데 자유-좌파세력이 무르시 반대 투쟁을 위한 ‘국가 전선’ 결성을 계획 반 무르시 투쟁이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무르시 지지자들도 적극 대응하며 찬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희생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집권 5개월 만에 자신의 권한은 확대하는 한편 사법부의 권한은 축소하며 대중적 반발을 낳았다. 타흐릴 광장에 모인 수만명의 시위대는 무바라크처럼 무르시도 권좌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집트에서 수천 명이 1년 전 살인진압으로 사망한 이들을 애도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무슬림형제단도 비판했다.
이집트 혁명정신 계승을 자임하며 취임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이후에도 경찰이 민간인을 살인, 고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낳고 있다. 카이로 소재 한 인권 단체는 같은 기간 경찰이 34명을 살인, 88명을 고문, 8건의 성폭력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비방영화를 계기로 이슬람주의가 부각되는 가운데 이집트 좌파들이 세력을 결성하고 나섰다. 이들은 좌파연대를 구성하고 무르시 대통령의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반대 전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부와의 힘겨루기에서 승리한 것으로 평가된 이집트 무르시 대통령의 최근 군 수뇌부 축출이 사실은 군부와의 협의 하에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집트 혁명 세력은 무르시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에 지지를 표하면서도 지속적인 혁명 과업 이행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집트 대선 결과 발표 후 당선자 무함마드 무르시와 군부 간의 갈등 그리고 열강과의 관계 중심으로 부각되며 이집트 혁명의 의미와 과제는 퇴색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집트 노동운동의 정치세력화와 선거운동은 의미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노동계급이 강화되기 전까지 분명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 정부의 탄압에 맞선 투쟁,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와 독립노조 설립과 강화는 보다 우선적인 과제다. 이 분야에서 이집트노동자들은 이미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보다 더 발전해야 의미 있는 정치세력화가 가능할 것이다.
세속파 자유주의 세력은 좌파 계열의 국민진보통일당 등과 연합한 ‘이집트 블록’이 약 13&, 군부에 끝까지 맞서 타흐릴 광장을 지켜온 좌파와 이슬람주의자의 선거연합인 ‘혁명은 계속된다’는 약 4%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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