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신헌법 초안 찬반을 묻는 2차 국민투표(22일)를 앞두고 범야권 세력이 제헌 부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정선거를 이유로 판사들이 추가적인 제헌투표 감독 거부 의사를 밝히며 제헌의 정당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이집트 제헌투표 결과가 찬성 우세로 나타났다. 카이로와 갸르비아에서 반대표는 크게 앞섰으나 이외 8개 지역에서 유권자는 찬성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무르시 반대 세력은 선거 부정을 제기하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5일로 계획된 이집트 제헌투표가 감독할 판사가 부족해 15, 22일 양일에 걸쳐 분산 진행된다. 유혈충돌이 우려됐던 11일 국민투표 연기 찬반 시위는 충돌을 빚지 않았으나, 타흐리르 광장의 사람들은 폭력배에 공격받았다. 무르시는 IMF에 구제금융 지원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 중앙은행에 대한 자신의 권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군은 다시 무르시와 지지자 간 대화를 요구했다.
이집트 무르시가 군에 민간인 체포권을 부여했다. 대통령궁 앞에는 소위 ‘무르시산성’이 쌓였다.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힌 한편 유권자 투표에 대한 선거구 제한 규정을 예고했다.
무르시 대통령이 8일 저녁 헌법 선언을 철회했다. 그러나 국민투표는 계획대로 15일 진행된다. 무르시 반대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집트 군부는 처음으로 성명을 내 사회적 혼란에 대한 개입 의사를 밝혔다.
이집트 무르시 반대 시위대가 급기야 대통령궁 바리케이트를 뚫고 입구까지 진입했다. 7일 수십만 규모의 시위 후 이집트 정부는 국민투표 일정 연기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거리시위대의 환영 분위기 속에서 시위를 주도했던 야권은 입장을 논의할 계획이다.
4일 10만 규모의 이집트 시위대가 무르시 대통령의 헌법선언과 헌법초안에 마지막 경고라며 대통령궁에서 시위를 벌였다. 야권은 정부에 대한 3개 사항의 요구안을 합의하고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무슬림형제단의 무르시 정권이 반대파의 역공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이번 갈등은 이슬람 주도의 무르시 정권과 무바라크 시절 부역자를 포함한 자유주의 세력 사이 권력 투쟁으로 이집트 기층 민중의 사회적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긴장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무스타파는 전망했다. 그는 또한 헌법초안을 “야권과 많은 지식인 그리고 젊은 혁명가들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집트 시위대가 무르시 대통령의 헌법 선언 철회를 요구하며 혁명의 상징 타흐리르 광장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무르시는 철회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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