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플러스] 인권선언, 2008년 다시 태어나다
하주영/ 현장플러스 시간입니다. 오늘 함께 얘기할 분은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명숙 / 안녕하세요. 하주영/ 2008년 한국사회 인권점수, 몇 점이나 줄 수 있을까요? 명숙 / 점수라고 하니 참 답변하기 애매하네요. 점수를 낼 때는 기준이 있는 건데 그 기준을 어디에 잡냐라는 점에서 점수가 달라지니까요. 그러나 인권이 현실의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계속 후퇴하고 있으니 마이너스 점수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주영/ 그럼 준비한 영상보고 2008년 한국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영상1. (1‘10) SOV 하주영/ 올해로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는데요, 거슬러 올라가서 60년전 처음 세계인권선언이 만들어진 계기와 의미는 무엇이었나요? ① 명숙/ 세계인권선언이 만들어지기 전에도 수많은 나라별, 주체별 인권선언이있었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5천만 명에 이르는 학살을 경험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인류의 평화, 자유, 정의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언어로서 인권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인권이 정치적 언어로 사용된 면도 있겠지만 보편적 인권개념을 확립한 문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보편성의 한계가 있겠지만요, 선언은 인권규범을 만들 때 기초가 되었고 사회를 인간화하는데 최소의 기준-눈치 보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주영/ 한국에서도 60주년을 맞아 여러 행사들이 기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