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를 내세우며 자의적으로 ‘적’을 만들어 공포와 자기검열을 강요했던 국가보안법은 냉전적 자유민주주의자들의 정신적 지주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공포는 오직 냉전주의자들의 것일 뿐이다.
경쟁과 예속 속에서 살아야 하는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이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은 그 의미 자체로 즐거운 제도가 아닐까.
우리 사회 곳곳에 되살아난 유령들이 떠돌아다니며 국민들의 \\\'품격\\\'을 짓밟고 \\\'국격\\\'을 훼손하고 \\\'선진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는 자신의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 재판정에서 외쳤지만, 내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도 않고 유일하지도 않다.
자유란, 억압에 얼마만큼 저항할 수 있는가, 그에 맞서 얼마나 능동적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남북한의 대립 속에, 가뜩이나 사상·양심·표현의 자유도 없는 대한민국 속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쟁 시나리오까지 작성해보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 아닐까?
헌법재판소 결정을 무시하는 사람들, 촛불이 무서운 사람들, 불법집회와 폭력시위 운운하는 사람들……. 정작 그들은 자신들이 이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옭죄고 있음을 알기는 하겠지요?
너에 대한 배려는 곧 나에 대한 배려다. 내가 싫은 건 너도 싫은 거고, 네가 좋은 건 나도 좋은 거다. 복잡할 게 하나 없다. 일상적인 사소함, 그 안에 너에 대한 또 나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 있다.
자신이 집권 내내 부르짖었던 ‘법치’가 국민의 인권을 짓밟아온 사실을 알고는 있는지.
아직도 내 삶을 지탱하게 해 주는 무수히 많은 노동이 어떤 모습으로 내 곁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면 역시 이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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