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가 하반기 투쟁의 선봉장이다”

“우리가 하반기 투쟁의 선봉장이다”

미디어 참세상은 지난 7일 저녁 충남의 모처에서 잠행중인 전국공무원노조 김정수 부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 복직은 교섭이 아니라 김주익 열사의 죽음으로 따낸 것”

“우리 복직은 교섭이 아니라 김주익 열사의 죽음으로 따낸 것”

일반적으로 열사정신계승과 현안투쟁을 따로 보는 경향들이 있다. 우리는 일상투쟁이 열사투쟁이라고 생각한다. 엄숙한 분위기로 투쟁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전계급적으로 비정규 문제에 뛰어들어야 한다”

“전계급적으로 비정규 문제에 뛰어들어야 한다”

사회적 합의주의든 뭐든 힘이 있어야 된다. 노총과 당이 지도력을 발휘하고 힘 있는 곳은 자신의 요구를 어느 정도 양보하면서 전계급적으로 이 문제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 법 막지 못하면 다 죽는다”

“이 법 막지 못하면 다 죽는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에 대해 특별한 소개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단병호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 비정규직 철폐법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13일에는 차별철폐대행진에 참여하여 정부가 내놓은 이 번 법안들에 대해 강력히 성토했다. 15일에는 개인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16일 오전에는 종묘공원에서 열린 비정규직 차별철폐대행진에 참가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단병호 의원은 ‘파견제 자체가 폐지되어야 한다’며 근본적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번 법안 통과는 ‘고용구조의 변화을 의미하며 그 변화는 기본권 박탈로 연결될 것’이라며 ‘이 법안을 막지 못하면 다 죽는다는 각오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한 현 정권과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신자유주의라는 점을 언급했다. 현재 노동운동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꺼려했으나 정부와 운동진영 일각에서 내세우는 사회적 합의주의에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인터뷰는 16일 저녁 의원회관 단병호 의원실에서 진행되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개정안(개정파견법)과 ‘기간제및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제정안(기간제법)이 노사정위원회 공익안보다 후퇴했다. 정부 측이나 여당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형편인데 사실 이런 정부안을 예측 못 한 건 아니다. 정부에서 이미 파견업종 확대와 기간제 근로의 연장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했다. 현행 법률은 제한이 너무 심하다며 개정해서 파견 기간을 늘리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노동계 반발은 부분적인 것에 불과”

“노동계 반발은 부분적인 것에 불과”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서울지하철공사노조 초대 위원장, 서노협 의장 활동으로 수 차례 구속되고 오랜 기간 해직 당했던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그러나 지난 98년 복직 이후 다시 지하철공사노조 위원장을 맡으면서는 조직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파업 선언, 서울 모델 추진을 강행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지난 12대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투쟁하는 노조’ 상을 내세운 허섭 현 위원장(파업 관련하여 구속 중)에게 패배하고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의회에 진출했다. 사실 배일도 의원만큼 극단적 평가가 교차하는 인물도 드물다. 노동계에서는 노동운동의 배신자라는 평가도 있는 반면 박용성 대한상의위원장 같은 재계 인사로부터는 ‘우리 노사문화 토양에 공존과 상생이라는 소중한 씨앗을 뿌리고 있다’는 최상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파병철회 선언에 동참하는 등 한나라당에서 남다른 행보로 주목받는 배일도 의원과 파견법, 기간제법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일도 의원은 기자와의 인터뷰 동안 많은 부분에서 견해 차이를 보였고 현실을 인식하는 시각에서도 충돌이 있었다. 노동문제에 대한 특유의 달변을 펼치면서 ‘한나라당을 예전의 패러다임으로 바라 봐선 안될 것’ 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노동자가 산다’는 당과 자신의 일치된 소신을

[인터뷰] “사회적 교섭, 정권의 체제내화 시도와 맞물려 있다”

[인터뷰] “사회적 교섭, 정권의 체제내화 시도와 맞물려 있다”

31일 민주노총 중앙위원들은 ‘사회적 교섭에 관한 건’을 내년 1월에 있을 차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쟁점으로 부각되었던 사회적 교섭에 관한 논의가 일단락 되면서 향후 ‘민주노총 내부 토론과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날 중앙위원회 회의실 곳곳에는 ‘사회적 합의주의·노사정 담합 분쇄 전국노동자투쟁위원회'(전노투)에서 제작한 피켓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전노투는 ‘사회적 합의=정리해고, 비정규직, 빈곤화의 역사’ ‘직권중재, 구속수배. 사회적 합의 웬말이냐?’ 등의 구호 피켓들 배치하며 ‘사회적 교섭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출했다. 사회적 교섭을 쟁점화 시키고 전국적인 논의들을 만들어 낸 전노투의 향후 계획에 대해 조돈희 전노투 상황실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의 ‘논의 연기’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현장토론과 관련해 전노투의 요구안이 일정 정도 관철된 거 아닌가? 전노투의 요구안이 관철된 것이 아니다. 민주노총 중앙위원들도 각 지역본부별 토론회를 통해 반대 여론을 체감해서 내린 판단이다. 조합원들의 반대 여론이 연기 결정의 근거가 된 거다. 사회적 교섭기구에 관련 본질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이 아니고 충분한 설득과 토론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된 거다. 이는 오히려 합의기구가 필요하고 노사정위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득하는 시간으로 활용 될

[인터뷰]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제안한다”

[인터뷰]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제안한다”

8월 한국군 추가 파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진영은 제각기 크고 작은 다양한 투쟁을 준비중이다.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24일 대규모 인간띠잇기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23일 기자회견과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으며, 국민행동은 ’10만 단식 릴레이’ 투쟁을 선언한 뒤 단식에 동참했다. 만민공동회도 21일 준비회의를 갖고 24일 국민행동의 집회 전에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2차 집회를 개최한다. 이달 초 피스몹 행사 등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을 벌여온 인권단체의 파병반대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참세상은 손상열 평화인권연대 상임활동가를 만나 인권단체들이 어떤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손상열 활동가는 인권단체연석회의와 평화권모임 등 인권단체들의 연대 활동을 소개하고, “추가 파병에 대한 항의 행동과, 길게는 파병 강행 이후 국면에서 대중적인 반전평화 운동 동력을 어떻게 형성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열 활동가는 “전쟁피해자들이 먼저 시작하고 있는 ‘파병반대 전국도보대행진’ 결합과 장기적인 계획으로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에 대해 “정부의 파병정책을 전쟁범죄로 고발하고 확증하는 민중법정을 올해 말쯤에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민중법정을 준비해

[인터뷰] “전쟁 참여, 세계화, 노동유연화 공세, 노무현정권이 투쟁 초점”

[인터뷰] “전쟁 참여, 세계화, 노동유연화 공세, 노무현정권이 투쟁 초점”

13일 박장근 노동자의힘 대표를 만났다. 노동자의힘은 지난 총선 이후 중앙위 산하에 조직발전전략 특위를 구성하고 향후 5년을 내다보는 전망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표방해온 계급정당 건설 노선을 검토하는 한편 장기적인 조직 전망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내부의 요구와, 민주노동당의 의회 진출 및 민주노총의 선거 결과 등 외부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고 한다. 지난 2월 총회에서 5기 대표로 선출된 박장근 대표는 조직발전전략 논의에 대해 “조직 건설은 정세, 역사, 주체평가, 현장(조직)운동, 연대연합, 의회전술, 노동(조합)운동전략, 주요투쟁전술, 계급정당 건설의 경로와 상 등을 다루는 것”으로 이 주제들에 대한 논점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며, “다가오는 8월 총회에서 심의-의결 안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합의주의 대응은 중앙위 결의를 기초로 전 조직적인 실천을 준비중이다. 사회적 합의주의 대응 단위가 다양한 데 대해서는 “큰 틀에 같이 연대하고, 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위 현장은 현장별로,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별로, 지역은 지역대로 자신의 문제로 끌어안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박장근 대표는 또 사회기금이나 비정규직 문제 등 임투에서 보여준 현대자동차노조의

[인터뷰] [김규항,진중권 특별 좌담]”대한민국은 균열중, 전쟁세력 살아남지 못 한다”

[인터뷰] [김규항,진중권 특별 좌담]”대한민국은 균열중, 전쟁세력 살아남지 못 한다”

인터넷 논객으로 잘 알려진 김규항 씨와 진중권 씨가 마주 앉아 정세 좌담을 진행했다. 두 논객은 여러 파병 논리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파병을 주장하는 개혁세력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가했다.

[인터뷰] “제국주의를 절멸시키지 않는 한, 인류의 불행은 계속될 것”

[인터뷰] “제국주의를 절멸시키지 않는 한, 인류의 불행은 계속될 것”

이라크 민중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은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주권이양을 했지만 이라크 민중의 대부분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작년 3월 이라크 침공 이후 16개월, 미국은 진퇴양난에 빠져 있고, 이라크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원영수 노동자의힘 편집위원장은 “최근 저항세력 지도부와의 인터뷰를 보면 무장 저항은 이라크군에 의해 조직적으로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형상 게릴라전의 양상을 띄고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이라크 정규군의 게릴라전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번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내다봤다. 국내 주요 언론들은 이라크 민중의 저항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대부분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또 주권이 이양되기 때문에 이라크 상황이 진정될 것이라거나, 이라크 저항세력을 온건파와 강경파로 임의로 구분하는 등 초점을 흐르기 일수다. 알릭스 그랑주는 “본질적으로 바트당원(수니파와 시아파)으로 구성된 저항세력은 현재 ‘종파, 민족, 정치적 차이와 관계없이 점령에 반대하는 전민족적 투쟁의 모든 운동’을 재조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직 진실은 이라크 민중들이 미 제국주의의 포화 속에서 목숨을 걸고 이라크 민중의 생명과 생존과 주권을 지켜왔고, 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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