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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뉴스] [168호/동향] 위기에 빠진 공산당

[인터-뉴스] [168호/동향] 위기에 빠진 공산당

이번 분열은 이미 공산당 내에서 봉쇄되었던 정치적 에너지를 분출시켰다. 보다 작고 가난한 정당이 실제로 이전보다 더 활동 적이고 효과적인 정당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분열의 결과가 오로지 두 개만의 조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누가 말했는가? 공산당의 독점은 진정한 중도좌파 혹 은 어떠한 종류의 야당 정치 세력의 가능성도 배제해 왔다. 지 금 그 독점은 깨졌고, 사회적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 조직들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크레믈린의 정치 직공들 이 그들의 작업 결과에 만족할 지는 전혀 분명치 않다.

[인터-뉴스] [167호/초점] 새로운 젠더 질서에서의 페미니즘: 재구조화된 자본, 재구성된 정체성

[인터-뉴스] [167호/초점] 새로운 젠더 질서에서의 페미니즘: 재구조화된 자본, 재구성된 정체성

우리 운동들은 약하고 현재 방어태세에 있다. 그러나 페미니스 트, 반인종주의, 게이 해방 운동들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연대의 가능 성을 열어주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무역기구, 세계은행/국제통화 기금, G8 등에 집중하면서 지구적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전세계적 운동 은 좌파에게 재생된 활기와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노동/환경 연대는 엄청난 급진적 잠재력을 갖는다.

[인터-뉴스] [167호/동향] 농업 법안에 대한 분노가 국제적으로 확산되다

[인터-뉴스] [167호/동향] 농업 법안에 대한 분노가 국제적으로 확산되다

기업농을 보조하는 파산된 체제에 돈을 쏟아 붓는 대신, 우리는 우리 들의 목적과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곡물 기업 과 식품 가공업자들에게 싼 투입물을 보조하는 대신, 과도한 시장 권력 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보다 지속가능한 생산을 어떻게 촉진할 것인 가, 그리고 개도국 생산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세계 시장에서의 덤핑 식량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주목하자.

[인터-뉴스] [167호/동향] 앙골라 : 알려지지 않고 있는 위기

[인터-뉴스] [167호/동향] 앙골라 : 알려지지 않고 있는 위기

아직까지 국제 사회로부터 거의 반응이 없었는데, 국제사회는 앙골라 에 대해 "동감이 소진된" 심각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 지어 세계식량계획과 같은 UN 기구들도 발을 질질 끌며 미루고 있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잘못은 앙골라의 현재 비극에 등을 돌렸다는 사 실을 넘어선다. 서구 정부들과 기업들은 앙골라의 내전을 격화시키는 데 오랫 동안 개입해왔는데, 처음에는 좌파 민족해방운동에 맞선 십자 군 전쟁의 일환으로, 다음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자원이 풍부한 국가 중 하나를 약탈하려는 구린내나는 시도의 일환이었다.

[인터-뉴스] [167호/PICIS 시각] 왜 월드컵이 문제인가?

[인터-뉴스] [167호/PICIS 시각] 왜 월드컵이 문제인가?

이 땅에 사는 어느 누구도 자본과 권력의 월드컵 공세로부터 자유로 울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정신이 이미 저들의 선전을 내재화했기 때 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직 우리의 마음 속에 스포츠 본래의 이미 지가 살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 월드컵은 더 이상 인류가 즐기는 순수한 스포츠가 아니며 자본과 권력의 합작품일 따름이다. 그 리고 때론 정치적 무관심을 조장하는 민중의 아편이다. 월드컵에서 이 득을 취하기 위해 자본과 권력은 많은 민중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 으며,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갈취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히' 월 드컵 반대를 말하고자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축구제전이 인류가 한 데 어우러져 즐기는 공동의 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뉴스] [166호/초점] 독립한 동티모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다

[인터-뉴스] [166호/초점] 독립한 동티모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다

동티모르 경제의 주요 부문이 해외 국가 또는 기업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호주는 티모르해에서 동티모르의 석유와 천연가스 통제권에 도전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미국의 이해가 커피 생산을 지배하고 있으며, 보다 작은 규모의 호주 및 동남아시아 자본가들은 건설, 서비스와 유통 부문을 장악(유엔 행정 간부들이 떠나면 서비스와 유통업이 가장 타격을 입게 됨에도 불구하고)하고 있다.

[인터-뉴스] [166호/초점] 전세계 여성들은 동티모르에 대한 국제재판을 요구한다

[인터-뉴스] [166호/초점] 전세계 여성들은 동티모르에 대한 국제재판을 요구한다

5월 20일, 동티모르는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다. 유엔과 인도네시아 정부 자체의 인권위원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군대는 1999년 잔학 행위에 책임이 있다. 유엔 인권위원회와 메리 로빈슨 인권고등판무관은 동티모르를 위한 국제인권재판소의 설치를 요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적인 조치를 회피하기 위해 자체적인 재판을 열기로 약속했다. 동티모르 임시인권법원은 지난 3월 사건에 대한 심문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위기그룹(International Crisis Group)]은 그 절차에 문제가 아주 많아서 "인도네시아에서 반인류 범죄의 개념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오늘 ETAN이 발표한 여성 성명서는 작년 "강간을 반인류 범죄로 규정한 전(前) 유고슬라비아 국제재판소의 진전된 결정"을 상기시키면서, "동티모르 민중들에게 저질러진 잔학한 행위들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뉴스] [166호/동향] 한 접시에 담긴 세계의 문제들

[인터-뉴스] [166호/동향] 한 접시에 담긴 세계의 문제들

비극적인 것은 전세계 배고픈 어린이 중 약 80%가 실제 식량 과잉이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나라의 식량 과잉은 동물에게 먹일 사료 형태로 존재하며, 결국 잘사는 소비자들만 그 동물을 먹을 수 있다. 개도국에서는 1950년이래 가축에게 먹인 곡물의 비율이 3배나 증가했으며 이제 곡물 총생산량의 21%를 넘어섰다.

[인터-뉴스] [166호/동향] 여성에 대한 조용한 공격

[인터-뉴스] [166호/동향] 여성에 대한 조용한 공격

국민 파산법에 대한 의회 논쟁에서 갑자기 여성의 권리가 논쟁의 중심에 -그러나 오직 가장 냉소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측면에서- 서게 되었다. 금융계에서 진행한 지난 5년 동안의 막대한 기부와 로비로 인해, 의회는 지금 국민 파산법이라는 명목하에 가족 보호책을 해체하려 하고 있다. 의회 의원들은 이 법의 재개정이 여성에게 미칠 해악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금융 문제에 관한 논쟁을 낙태에 관한 논쟁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

[인터-뉴스] [166호/PICIS 시각] 노동운동의 “가족주의” 전술에 대한 비판*

[인터-뉴스] [166호/PICIS 시각] 노동운동의 “가족주의” 전술에 대한 비판*

마지막으로 가부장제가 이처럼 좌우세력에게 모두 활용되어도 결과적으로 좌우진영에 똑같은 효과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자본은 이윤을 위해서라면 다양하고 매우 유연한 전략을 구사한다. 경제위기 초기단계에서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활용하여 여성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일자리에서 몰아냈지만 결국은 이들을 비정규직으로 재고용하면서 여성의 노동유연화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전체 80을 위해 20이 희생하자는 논리를 구사하며 남성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합리화시키려 들고, 또 사유화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모두의 살길인 것처럼 선전한다. 하나의 구멍이 생겨도 삽시간에 댐은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본의 논리에 전면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가부장제 논리의 선별적 수용은 자칫 원숭이가 자기 꾀에 넘어가는 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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