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6시 50분경 쌍용차 희망퇴직자 김모(33세) 씨가 본인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웅동파출소 관계자는 “김씨가 전날 밤 아파트 대출 문제를 두고 아내와 다툰 뒤 혼자 술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쌍용차에서 비정규직 관리자로 근무했던 노동자 A씨가 21일 오전 9시 경 강원도 횡성 근처의 한 수목원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일생을 통일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강희남 목사가 6일 저녁 자택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는 지금껏 누가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눈물을 흘려 본 적이 한번도 없다. 겨레붙이 몇몇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나는 울지 않았다. 정이 없어서 그랬을까?
서울시가 서울시민 27만여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3년 전 우울증 유병율을 인구수에 단순 대입해 산출한 것이어서 신뢰하기 어렵다.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 언론은 일제히 그녀의 집구조와 자살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전달했다. 그녀가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도 이러저러하게 추정됐다.
건설노조는 김상만 조합원의 자살이 고유가에 따른 현실비관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4일 현재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시신은 평택시 안중 백병원에 안치돼있다.
2003년에 이어 올해 3월, 노동자들이 또 다시 ‘우울증’을 이유로 산재판정을 받은 청구성심병원에 인권단체들이 진상조사를 나선다.
노조간부를 지냈던 한 조합원이 사측의 탄압에 못 이겨 1월 16일과 21일, 잇따라 두 번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자기가 죽어야 문제가 해결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녀는 노조에서 사무장을 지내기도 한 이 모 씨다.
태안에서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어민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0일, 굴 양식장을 하던 이 모 씨가 기름유출 이후 삶을 비관해 자살한 것에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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