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가입해 있다는 이유로 교사들에 대한 계약 해지를 단행하고 있는 재능교육에 대한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재능투쟁승리,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21일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재능교육에 대한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숙씨가 계약해지를 당한 이유는 사측의 노조탈퇴 강요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7부터 수수료제도와 임단협 문제 등으로 노조와 갈등을 빚어왔던 재능교육은 결국 ‘조합원 해고’라는 칼을 빼들었다.
재능교육이 천일이 넘는 투쟁을 전개 중인 노동조합의 활동을 묶기 위해 또 새로운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2008년 3월 10일 확정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이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집회금지가처분 등’으로 표현 됐다.
재능교육이 노조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 각서를 요구하고, 얼마 전에는 개인 소유의 차를 압류해가기까지 하는 등 재능교육의 노조 탄압이 도를 넘어섰다.
네이트판에 재능교육이 노조를 탄압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갔다. 며칠 뒤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뭐지? 사건은 간단했다. 재능이 신고했고, SK가 지웠다.
서울혜화경찰서 앞에 ‘야외 감옥’이 생겼다. 여기 ‘갇힌’ 이들은 먹고, 자고, 심지어 ‘볼일’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한다.
재능교육의 철학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 첫째가 ‘인간에 대한 이해(재능교육철학에서 참조)’입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발적 본성’을 내세우며 학습지를 팔아 돈을 버는 재능교육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시늉’이라도 해야 옳은 일이지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여성단체 및 진보정당 여성위원회가 3일 오전,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능교육 불매를 선포했다.
8월 19일 어제 저녁에 구사대와 용역 깡패 30여명이 집회 신고된 농성장에 난입했다. 이들은 폭행을 일삼고 농성물품을 강탈했다. 하지만 경찰은 출동 후에 구사대와 용역 깡패의 불법 행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8월 19일 저녁 7시에 재능 본사 앞에서 야간집회가 진행되었으며 오늘(8월 20일) 금요일에는 오전 11시에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 오후 7시에 도곡동 타워펠리스 앞에서 야간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950일 동안 노동조합에 대한 폭력대응을 지속하고 있는 재능교육에 대해, 학부모 단체들이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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