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6월 투쟁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7월부터 시행되는 비정규법 전면 재개정 투쟁과 한미FTA반대 투쟁을 더 힘차게 전개하고 10개 요구안의 완전 쟁취투쟁으로 민중생존권과 미래를 지켜낼 것\"이라 밝혔다.
검거 대상이 된 지도부는 정갑득 위원장, 남택규 수석부위원장, 최용규 사무처장 등 임원 3명과 14개 지역 지부장 등 총 17명이다. 또 경찰은 오늘 4시간 파업에 들어가는 현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기업지부장들과 6명의 부위원장들에게도 곧바로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 지도부 전원으로 영장 발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출두 요구는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임원과 지부장 14명 등 중앙집행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25일 오전 경총이 금속노조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고발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당일에 소환을 통보하는 민첩함을 보였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모든 언론들이 파업을 하면 국민경제를 망친다고 보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는 경제를 살리고 제조업공동화를 막기 위해 파업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정갑득 위원장은 \"찬반투표 일정이 공지된 상황에서 취소된 점에 대해 조합원들께 죄송하다\"며 \"결정의 번복에 따라 현장에서 혼란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진통은 금속노조 강화와 산별완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정갑득 전국금속노조 위원장은 현대차지부를 방문해 5월 30, 31일 양일간 진행한 대의원 간담회에서 현대차지부 단체협약을 내년으로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현대차지부는 올해 단체협상을 진행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젠텍 자본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11시 노동부 청사에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장기투쟁 사업장 등 현안 사항 해결과 금속노조 산별교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로 대화할 것에 대해 공감했다.
15만 금속노조 위원장을 뽑는 지도부 선거에서는 현장투쟁을 강화하고 지원하겠다는 후보는 별로 없었다.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주된 공약으로 대부분의 후보들이 제출했지만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여전히 산별교섭 자체일 뿐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에 대한 후보들의 방안은 없었다.
현대차 노조선거는 '실리파'와 '민주파' 간의 불꽃튀는 접전은 '민주'의 승리로 마무리 되기는 했으나 급격한 '실리파'의 성장은 향후 노동운동 발전 과정에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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