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고자 66명이 이틀째 중앙노동위원회의 일방적인 화해권고 결정에 반발해 공정 심판과 교섭 일정 확정을 요구하며 심판장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과 중앙노동위는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노동위원회가 결국 ‘부당 해고’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일방적으로 노사화해 만을 요구한 채 끝나 한진중 해고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제기한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심판일이 가까워 오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정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85호 크레인 고공농성이 24일 292일 째를 맞고 있지만, 지난 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가 실무교섭 자리에 앉았지만, 이재용 한진중 사장이 교섭자리를 일방적으로 퇴장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명분없는 정리해고를 단행한 한진중공업 회사측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사과문을 요구하며, 실무교섭 중 일방적으로 퇴장해 정리해고사태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처장에 따르면 다음 노사교섭은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편,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따라 이 날 교섭이 시작된 직후 영도조선소 정문과 신관을 막고 있던 버스 3대와 회사 통근차량을 모두 철거했다.
한진중공업 노사가 상견례를 하고 이후 실무교섭 일정을 잡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금속노조는 \'회사측이 실무교섭 일정을 미루고 있다\'며 조속한 실무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월 12일 17번째 죽음을 보내고 온 마음은 너무도 처참했다.
희망버스를 더 깊게 나아가기 위해 출발한 업그레이드 된 버스가 있다. 금속노조 비정규투쟁본부 산하 현대차를 비롯한 비정규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출발시킨 ‘비정규직 없는 공장 만들기 희망버스’다.
한진중 정리해고철회 투쟁위원회(이하 한진정투위) 공동 부대표 였던 차해도 씨가 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한진중 회사측이 교섭에 어떻게 임할지 주목된다.
14일 치러진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7기 임원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809명 중 786명이 투표 97.1%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정투위 소속 비해고자 차해도 후보가 433표를 얻어 투표 조합원 54.5%로 과반수가 넘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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