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 자동차를 만들다. H-20000프로젝트 2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한 대의 자동차 6월7일 서울광장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동차가 공개됩니다.
쌍용차 해고자들이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 공업사에 모여 자동차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만 개의 부품을 모아 자동차를 만드는 ‘H(heart)-20000’ 프로젝트는 쌍용차 국정조사, 정리해고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쌍용차 희망지킴이가 기획했다.
한상균 전 지부장, 복기성 쌍용차비정규직 부지회장은 9일 오전 11시 171일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생체실험실과 같았던, 공권력이 더 이상 공(公)권력이 아니었던 평택공장에서 이들은 77일간 투쟁하며 파업 노동자는 짐승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선언했다.
쌍용차 회사가 두 달 가량 회사에서 교육을 받았던 무급휴직자, 징계해고자 등 복직자 489명 중 462명을 평택공장․창원공장에 배치하고, 17명에 대해 현장배치를 보류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금속노조가 25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규모 정리해고 따른 해고자 복직, 송전탑 농성 해결 등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로 받은 쌍용차 작업복은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지만, 부서와 직책, 이름이 적힌 명찰은 받지 못한 이들, ‘긍정’과 ‘변화’를 외치며 한 달 넘게 교육만 받고 있는 무급휴직자 K씨, L씨, 징계해고자 P씨를 만나 복귀 일상을 들어보았다.
쌍용차 무급휴직자와 징계해고자 등은 3년 6개월 만에 공장으로 돌아가 5월 13일 예정된 현장 배치를 앞두고 불안에 떨고 있다. 사측이 일부 무급휴직자와 징계해고자를 ‘여유인력’으로 두고 현장 배치하지 않겠다면서 비정규직을 신규 채용 계획을 추진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종교계, 학계, 법조계, 민주노총 등 121개 단체가 참여한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문 분향소를 지키고,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 중구청이 지난 4일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철거한 뒤 쌍용차 해고자들이 임시방편으로 투명비닐로 설치한 분향소까지 강제 철거했다. 지난 4일 벌어진 강제 철거 역시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터라 중구청의 강압적인 사태 해결 방식이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쌍용차 해고자들은 서울 중구청이 쌍용차 대한문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고 재빠르게 화단을 설치한 자리 앞에서 계속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스티로폼 깔판에 투명비닐로 만든 초라한 농성장이지만 이들은 농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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