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1일 정리해고 되고 나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잃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나온 과거를 절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지금보다 더 힘들게 다가와도 절망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미력한 투쟁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조그만 밀알이 된다면 그 투쟁이 얼마나 오래갈지 몰라도 투쟁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근로기준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의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쌍용차 노동자들이 상복을 입고 밤을 샌다. 농성 하루 만에 노동자들의 울분이 터져 나온다. 경찰이 농성을 방해하기 위해 하나 남은 깔판마저 빼앗아 갔다는 것이다.
4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서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같은 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협의체 해소’와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2009년 대량 정리해고 사태로 촉발된 점거파업을 주도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간부들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와 법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쌍용차 평택공장 앞 송전탑에서 76일째 고공농성중인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도 관련해 항소의사를 밝혔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67개 사업장은 28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내심을 갖고 다시금 인수위에 대화를 통한 해법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차 공동투쟁 기간, 줄곧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면담을 요청했으나 한 번도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리해고에 관한 제도개선안이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었다.
간혹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나’는, 또 ‘나와 다른 나’인 그들은 투쟁하길 잘한 것일까? 아니면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잘 버텨내고 있는 것일까?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노동자의 삶이란 결국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것인데, 이 더러운 사회에서 이 공장이 아닌 다른 공장에서 노동을 하면 권리를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회사는 마치 자신들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고 있는데, 비정규직노조에서 \'전원 정규직화\'만 고집하고 있다며 연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불법을 하지 않으면 되지, 무슨 양보를 한다는 말입니까?
2번의 정리해고를 통해 정규직 직원 전원이 공장 밖으로 쫓겨났던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이 1년 반만에 일터로 복직하게 된다. 회사를 상대로 벌여온 해고무효 소송에서 지난 11월 법원이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주자 사측이 항소를 포기하고 복직발령을 통보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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