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산업재해 사망사고 기업에 강력한 처벌을 담고 있는 기업살인처벌법을 처음 듣자마자 바로 동의했다.
전국에서 상경투쟁에 나선 500여 명 조선소 노동자들의 함성이 여의도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선거 사무실을 뒤흔들었다. 전국금속노조 조선업분과 소속 9개 노조 조합원들은 22일 오후 1시 여의도 정몽준 캠프 앞에서 ‘조선소 안전대책 마련 및 정몽준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에게 서울시 안전문제를 주요 공략 지점으로 삼고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두 달 사이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8명의 하청노동자 사망 사고를 두고는 입장 표명조차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사내 하청지회와 노동건강연대,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네트워크는 15일 12시 여의도 정몽준 서울시장 선거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2달 간 8명의 하청노동자들이 사망한 산재에 대해 원청인 현대중공업의 책임을 촉구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시장 임기 도중 일자리와 안전문제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세운 것을 두고 현대중공업 안전사고도 해결 못하면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치르기도 전에 사퇴 압박에 시달리게 됐다. 정몽준 예비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에서 최근 6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조선소에서 두 달간 8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한 까닭이다.
민주노총울산본부와 울산노동권건강대책위원회는 25일 저녁 6시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정몽준 처벌과 산재사망사고 규탄’ 긴급 집회를 열었다.
장하나 새정치연합 의원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소에서 연이어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해 정몽준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이어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 관련 막말 파장으로 국회에 찾아와 사과하며 몸을 굽혔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와 민주노총울산본부, 금속노조울산지부는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준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이전에 노동탄압과 비정규직 확산에 대한 사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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