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42호]정몽준은 테러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
지난 1월 30일, 김석진 현장투 의장이 ‘용산참사 비정규노동자 연대기자회견’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했다. 그날 오후 1시, 용산참사 현장 앞에서는 기륭전자분회, GM대우비정규직지회 등 투쟁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가난한 철거민들을 불태워죽이고, 비정규악법으로 비정규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비정규노동자들은 (철거민들과 연대하며) 힘껏 싸워나갈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김석진 의장은 비정규노동자는 아니다. 그렇지만 바로 얼마 전까지 현대미포조선에서 불법해고했던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정규직 비정규직 연대의 실천을 위해, 미포조선 노동자의 한 사람으로서 투쟁했다. 비정규노동자와 철거민의 연대를 밝히는 자리에서 김석진 의장은 객(客)이 아니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김석진 의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김석진 의장은 다시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김석진 노동자 테러사건’의 책임을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반드시 묻겠다는 것이다. “뒤에서 소화기로 내리 찍히고 정신을 잃었다” ‘김석진 노동자 테러사건’이란 1월 17일 한밤중에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이 벌인 살인적 테러를 말한다. 밤 11시 40여분경 현대중공업 공장 옆 소각장굴뚝 밑 도로에서 각목과 소화기로 무장한 현대중공업 경비 60여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김석진 의장을 집중 구타했다. 김석진 의장은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