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라는 이름은 더 이상 진보에 걸맞지 않다. 여성과 노동자라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해야 할 진보정당의 대표성은커녕 오히려 반노동자적이고 반여성적인 국회의원의 대명사가 되었을 뿐이다. 결국 이러한 부적절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만든 것은 후보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통진당의 시스템 문제이며, 그를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배정해준 당 지도부의 문제이다.
통합진보당은 성남중원을에 성추행 전력이 있는 윤원석 후보(민중의 소리 전 대표)를 인준하고, 성폭력 사건 2차 가해자 면죄부 책임자 논란이 있는 정진후 후보(전교조 전 위원장)를 비례 4번에 인준했다.
성폭력 2차 가해자 면죄부 책임 논란이 일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례 4번 정진후 후보 사퇴요구가 학부모 단체에서도 터져 나왔다.
비키니 시위 논란이 아니라도 나꼼수에 담긴 농담들은 남성 중심의 성적코드가 담긴 개그였고, 대중은 그런 성적 코드로 정권을 농락하는 그들에 열광했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이 빠진 이후 성적 코드를 더 노골화한 사람이 ‘잡놈 김용민’이었다.
참여연대 부설 연구소인 참여사회연구소가 통합진보당의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 비례 4번 공천을 두고 “이 사안은 소위 진보를 표방한다는 정당에서조차 공천 과정에서 성폭력과 관련된 과거의 경력이 사소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현실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사갈등으로 월간지 발간이 지연되자 우리교육 대표이사를 불러들여 “신뢰할 만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우리교육 대표이사는 기자들에게 월간지를 정상적으로 발간할 것을 약속하라며 이 같은 내용의 확인서에 기자들이 일일이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마치 기자들의 불성실로 인해 월간지 발간이 지연됐다는 듯, 그래서 ‘성실 의무 이행 각서’를 받아내듯 말이다.
민주노총 김모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은 민주-통합진보당 합동 유세가 있던 29일 오전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주변에서 정진후 통합진보당 비례 4번 사퇴 요구 1인 시위와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녀는 주룩주룩 내리는 가는 빗줄기에 몸을 감추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김모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였다. 사람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으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없는 처지가 된 지 벌써 3년이 됐다. 그녀는 산채로 유령이 돼있다.
칠월 씨는 “저희는 통합진보당이나 이정희 의원의 표를 빼앗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 통진당, 전교조, 민주노총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왔다”며 “정진후 비례후보 결정을 철회시켜 저에게 통합진보당과 전교조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도록 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MBC 100분 토론에서 정진후 비례후보 공천 논란 관련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의 토론압승이 야권연대 경선을 앞둔 이정희 대표에게 불똥으로 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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