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저는 지지모임을 통해 정진후 전 위원장이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누차 밝혔으나 통합진보당의 대답은 또 다시 저를 죽이는 답변이었습니다. 또한 유시민 등 통합진보당 대표 3인은 지지모임이 보낸 문서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고 면담을 하고자 찾아간 지지모임 분들을 단 10분도 안 되는 시간 내에 건성으로 만나주었습니다.
‘민주노총 김모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14일 오후 4시 30분께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의 핸드폰으로 강한 항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유시민 대표가 100분 토론에서 강조한 사실관계 중 일부는 교묘하게 왜곡 됐거나, 팩트(fact) 뒤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내막 등을 전혀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조 2차 가해자인 손모 씨와, 정모 씨의 2차 가해 행위는 통상적인 1차 가해자 옹호 수준의 2차 가해자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참세상>은 당시 진상조사 보고서와 여러 증언, 인터뷰 등을 통해 흩어져 있던 2차 가해자들의 행적을 피해자 입장에서 재구성 했다.
‘도가니’ 속의 전관예우가 가해자를 살려주었듯, ‘조직에 대한 공헌’을 높이 사는 것으로 전교조와 통합진보당은 2차 가해자들을 살려두었다. 이번 사건은 법원에서조차 ‘노동운동에 대한 공적이 성폭력 가해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고 판시한 바 있다. 전교조, 통합진보당은 ‘진일보한’ 도가니 사법부보다 못하다.
성폭력 사건 해결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 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비례 4번으로 확정됐다.
민주노총 김모 성폭력 사건의 해결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준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의 통합진보당 비례후보 철회 요구가 통합진보당 여성위에서도 터져 나왔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통합진보당 개방형 비례대표로 결정된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에 대한 미화 소지의 발언을 했다. 최근 진중권 동양대학 교수 등 많은 국민들이 정진후 전 위원장의 공천 철회를 요구하자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것이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전략 개방형 비례대표로 낙점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민주노총 김OO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지지모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진후 전 위원장이 임기를 10여일 앞둔 2010년 12월 22일 저녁 7시께 영등포 전교조 본부 사무실 근처의 한 식당에서 송년회와 환송회를 겸한 공식 회식자리에서 정 전 위원장이 고기를 굽던 불판을 뒤엎고, 술잔을 깨트리면서 여성 비하적 욕설과 고성을 질러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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