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는 10일 오후 7시 30분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해군기지 군관사아파트 유치여부에 대해 임시총회를 열었다. 비밀투표 결과 투표인원 118명 중 유치 반대 114표, 찬성 3표, 무효 1표로 해군기지에 따른 군관사 유치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정마을회는 “지난 검증기간 70일은 요식행위 70일, 불법공사 70일일 뿐 해군기지 건설과정의 절차적, 환경적, 기술적, 군사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검증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검증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 강행을 권고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수많은 논란 끝에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2척의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내렸지만 강정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정치권, 사회단체 등이 ‘조삼모사식 시뮬레이션은 원천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와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공사 즉각 중단과 철저한 부대의견 검증”을 촉구했다.
3일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제주해군기지 공사 유예기간 70일 관련 부대의견 회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 문제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013년 예산안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산 삭감을 염원하던 강정마을 주민들의 목소리가 끝내 좌절됐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는 ‘NLL 사수 순국장병 추모 및 제주해군기지 건설 찬성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보수단체인 ‘애국주의연대’가 주최한 이 사진전에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적법하며 “강정마을회가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 그리고 불법 폭력시위로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전의 사진들은 강정마을회를 ‘막장’, ‘진상’, ‘폭도’ 등의 자극적인 단어들로 치장하고 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에 “국민대통합을 위해서라면 무조건적인 공사강행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내년도 해군기지 관련 예산을 일단 삭감하고 잠정적인 공사중단과 진상조사, 재검토에 새누리당은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선투본은 선거운동을 방해하지 말라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직원들은 선투본을 밀쳐내며 진입을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한 경비업체 직원이 김 후보의 몸을 밀쳐 팔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경비업체 직원을 연행했으며 김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해당 직원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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