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재조정 계획은 연쇄적으로 중국, 북한, 일본 등의 군사력 확대를 고취시켜 서해상에서 무력충돌 가능성을 강화시켜 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영토분쟁이 아니라 북한 핵문제 등 복합적인 정치군사적 이유로 인해 서해상의 위기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제주 해군기지가 건설된다면 미국의 군사전략적 요충기지로 활용 돼...
‘강정마을회’, ‘제주 평화의 섬 실현과 해군기지 저지를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8일 오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근민 도지사의 공사 중지 결단을 촉구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30여개 평화, 환경, 인권, 여성단체들은 군비축소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행동에 나섰다.
강정마을회, 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제주자치도가 즉각‘공사중지 명령’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주지역 총선 민심을 존중해 해군기지 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에서도 ‘해군기지 건설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천주교인권위원회’와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위한전국대책회의’는 13일 오후7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참석한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구럼비를 살려내라”고 외쳤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제주해군기지 관련 발언을 두고 남풍을 이용한 제2의 북풍이라고 비판했다.
국방부와 해군은 김지윤 후보의 ‘해적기지’ 발언에 고소 등의 초강수 대응을 이어가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에 대한 비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오후 3시 30분 구럼비 해안을 찾은 제주국제평화대회 참석자와 한국인 평화활동가 등 16명이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은 무차별 연행에 항의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사람들까지 추가 연행해 총 21명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중에는 고등학생까지 포함,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 대강당에서 ‘강정을 생명평화마을로, 제주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라는 주제로 제주국제평화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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