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전교조의 \\\'내부 통신망 침입 의혹\\\'에 휩싸였다. 전교조는 \\\"<조선>이 지난 20일자 기사에서 조합원만 들어갈 수 있는 게시판 글을 인용했다\\\"면서 \\\"내부 통신망에 침입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검경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덕효(대표겸기자) 세상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누군가가 한사코 귀를 닫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이는 뭔가 캥기는 게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를 달군 지난 2008년 6월의 촛불. 명박산성과 경찰 군화발과 소환·벌금형에 억압당한 촛불들이 3년이 지난 2011년 6월 10일 다시 3만개의 들불로 번지기 시작할 조짐이다. 이른바 ‘반값 등록금 투쟁’에서 우리 사회의 시민들은 살아있는 주권을 말하기 시작했다. 청계광장이 시대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6월 11일 한겨레신문은 이날 누가 봐도 가장 큰 뉴스인 ‘반값 등록금 투쟁’과 관련하여 톱기사에 \”3년만에 붉게 물든 청계광장 \’오늘은 MB 제적의 날\” 제하의 광화문 촛불집회 소식을 실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난데없이 “\’주거 매춘 도박\’ 복합빌딩 돼버린 도심 오피스텔 (부제: 강남 일대에 소문난 \’성매매 오피스텔\’ 가보니)”이란 기사를 톱으로 올렸다. 한겨레신문은 자본의 물적 토대는커녕 생존하기에도 급급한 진보일간지라 잃을 게 없어서인지 시대정신을 그대로 반영했다. 반면 수구·보수 지향의 조선일보의 재력은 언론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리고 방우영 조선일보 전 회장이 연세대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닌지라 자신들과 이해관계가 직결된 ‘반값 등록금 투쟁’보다는 엉뚱한 “성매매” 관련 뉴스를 톱으로
일부 언론의 ‘서울도시철도노조의 제3노총 참여’ 보도에 대해, 노조가 “명백한 오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도교육청과의 단체협약과 관련한 <조선일보> 보도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강원지부는 7일 지난해 12월31일 <조선일보> ‘강원도교육청‧전교조 이상한 단협’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가 “강원지부의 취재를 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정정보도 언론조정 신청을 냈다.
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의 단체교섭안과 관련한 12일자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 강원지부가 “조선일보의 해당 기사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을 하기에 앞서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선일보가 12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성범죄 교사 전근도 막는 전교조”라고 보도한 기사가 사실관계가 완전히 다른 오보로 판명됐다. 전교조 강원지부 담당자가 강원도교육청에 실수로 보낸 문법도 제대로 안 고친 초초안 자료를 가지고 확인도 없이 썼다.
조선은 피해자와 지지모임이 전교조 좌파와 선거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듯이 썼다. 굳이 지지모임의 파를 정하라고 한다면 여성(주의)파 또는 피해자 파다. 이들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사건 해결의 주요 열쇠로 두고 고민한다.
이 책이 나온 93년을 기준으로 32명의 조선투위 구성원들의 행적은 대충 아래와 같다. 기업으로 간 사람이 12명(37.5%)으로 가장 많았다. 12명 가운데 절반인 6명은 재벌기업에 들어갔다. 다음으론 다른 언론사로 옮긴 사람이 9명이었다. 한겨레가 3명, 한경 2명, 문화일보 2명으로 모두들 그저 그런 보수언론에 몸담고 있었다. 매우 특별한 직업으로 옮긴이는 집권 민자당 국회의원과 유흥업중앙회 사무총장이 있었다.
공소사실에도 없는 ‘골프채 선물’ 주장을 제목으로 뽑아 부각시켰다. ‘의자에 놓고 나왔다’는 증언은 맨 끝 문장에 살짝 걸치는 시늉만 했을 뿐이다. 한마디로 속보이는 물타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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