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윤해모 집행부를 배출한 현장조직인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민투위)’도 “잘못된 잠정합의 조합원은 분노한다”는 성명을 내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반대하고 있는 잠정합의안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지난 18일 내놨던 \'의견접근안\'에서 진전된 임금협상안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성과금 300%, 일시금 300만 원이다. 또 논란이 됐던 야간노동철폐를 위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시기는 2009년 10월에서 9월중으로 한 달 앞당기는 것으로, 전주공장은 2009년 1월 중 시행하기로 잠정합의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2008년 단체교섭\' 중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근무형태변경을 위한 주간연속2교대제\' 관련 협상이 26일 교섭재개 이후 3일째 제자리 걸음이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21차 교섭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성과없이 끝났다. 현대차지부는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수정 제시안을 회사에 촉구하기 위해 이후 열린 지부 쟁의대책위 회의에서 28일 주야 4시간, 29일 주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교섭에 앞서 소위원들이 받은 \'전면재협상\'을 촉구하는 직접생산라인 6700여 명 조합원들의 서명을 대의원들이 윤해모 지부장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조합으로 가져오라, 조합에서 받겠다\'는 말을 남기고 교섭장소로 들어갔다.
현대차지부 집행부는\"쉽지 않은 결단이었으며 주간연속2교대 시행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주간연속2교대 의견일치안에 반대하는 지부 간부들과 조합원들은 \"의견접근 안을 폐기하고 전면 재협상하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들 대의원은 2009년 1월 전주공장 시범실시 후에 10월1일부로 주간연속2교대제를 전공장에 시행하겠다는 협상 결과에 대해 \"2009년 1월1일부로 주간연속2교대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2005년 단협을 후퇴시킨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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