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치 활성화와 진보정당
김태현/편집위원ㆍ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보수정당의 대선 후보 예비국민 경선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됐다. 민주당의 국민경선과정은 노무현 후보가 급격히 부상하고 양 이씨의 대세론이 허물어지면서 급기야는 이인제 후보의 사퇴로까지 이어졌다. 보수정당에 기대를 접고 우리 당을 지지하겠다던 이들마저 노무현 지지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의 압도적 득표로 재미는 감소되었지만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쟁도 시작됐다. 민주노동당은 무얼 하고 있느냐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러나 비록 제도언론의 보도에서는 소외되어 있지만 진정한 국민경선은 우리 당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 글이 발표될 즈음이면 이미 후보가 확정되었겠지만 민주노동당의 지방선거 후보에 대한 울산 경선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국민경선이라고 나는 판단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당원과 민주노총 전조합원 7만여명이 참여하는 울산 경선이야말로 명실상부한 국민경선이다. 우선 참가자수에서도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7만의 선거인단을 모았지만 우리는 울산에서만 7만명이 참여하고 있는 최대규모의 경선이다. 아울러 당원수보다 훨씬 많은 6만5천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참여함으로써 당만의 잔치가 아니라 노동자가 중심이 된 우리당의 성격과 어울리는 진정한 국민경선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 후보라는 전국적 이슈를 가지고 이벤트 식으로 기획되는 것이 아닌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선거의 후보에서부터 경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음으로
81호 노풍 특집을 보고
진보정당추진위원회가 8월29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치렀다.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결정했고 상임대표서리로 권영길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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