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는 분명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이다. 특히 원인 규명에 대한 후속 보도는 충실히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다른 중요한 것들이 더 이상 묻혀서는 안된다. 종교 외압 논란, 정치 지도자의 도덕성 논란, 4대강 논란, 언론장악 논란 모두 외면할 수 없는 사안들이기 때문이다.
천안함 사태가 계속해서 의혹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청구한 정보공개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정국 대표는 9시 16분경에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며 전화를 끊은 아버지의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참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셨기 때문에 있다는 것만 확인을 해드리겠습니다.”고 존재를 확인해 주었다.
벼룩의 간
언론들이여! 국방부의 거짓 혀의 놀림에 이리저리 휩쓸리지 말고, 정말 언론의 정체성이 무언지 고민하기를 바란다.
‘발롱데세’(Ballon d\'essai)의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원래는 기상상태를 관측하기 위해 띄우는 시험기구를 뜻하지만, 불확실한 주장을 시험적으로 언론에 흘려 여론의 동향을 탐지하는 행위를 가리키기도 한다.
천안함 침몰사고를 조사중인 민군합동조사단은 7일 중간조사결과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조중동 등 보수언론에 의해 초기부터 진행된 북풍한설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면서 벌써 일부 대중들은 북한의 개입론을 굳게 믿고 있는 눈치다. 청와대는 손 안대고 코를 푼 것으로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여야가 국회차원의 진상조사위 설치에 합의한 것이 전부다. 민주당도 이제까지 생존자 가족들을 만난 것 외에 특별히 한 것이 없다. 하다못해 생존자들이 외부와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에서 이들에 대한 접근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안함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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