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무현 대통령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만난 민생경제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한미FTA 체결에 적극 협력할 것과 2월 임시국회에서 그간 논란이 되어 왔던 사립학교법 개정 관련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3일, 서울상경투쟁단은 청와대 앞에서 마지막 일정을 진행했다. 故하중근 열사를 죽음에 대해, 건설노동자들의 생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답을 듣기 위해서였다.
청와대가 당초 알려졌던 원안대로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이에 여당내의 반발과 야당의 강도 높은 비판은 물론, 전교조 등 단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노동자들의 저항이 더욱 거세질 것이며, 우리는 소수만 남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파업을 하면서 배운 살아있는 역사교과서가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KTX 승무원들이 4개월 만에 그리운 정복을 다시 입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여름날 오후, 정복을 입고, 예전의 그 모습으로 거리를 걸었다.
어린이들에게 밝고 맑은 세상을 보여줘야 할 5일, 비정규직의 아이들은 전투경찰 앞에 서야만 했다.
수백 명의 부상자 발생에도, 오히려 강경해지고 있는 경찰, 검찰, 군당국의 방침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청와대와 총리실의 두둔이 관련 기관들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살인진압의 진실을 알리고 민중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농성단의 투쟁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겨울 칼바람 속에서도 길 위에서 지속되고 있다.
‘장애인 교육 예산확보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공동투쟁단’ 회원들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입구 청운동 동사무소 앞 사거리 도로를 기습적으로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의원들과의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이 당선 당시 받은 숙제를 못한 것이 없다고 전제한 후 '정치노선보다 정치구도'가 중요하다며 '임기단축'과 '2선후퇴'라는 결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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