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혁명’ 50주년과 ‘쿠바영화협회’ 50주년을 축하하는 ‘시드니 쿠바 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듬뿍받았다.
쿠바는 \'특별기간\'동안에 나라 전체를 친 환경 농업으로 바꿔놓았다. 곡식, 야채, 과일등은 거의 100% 친환경이다. 세계가 환호했다. \'토지 공유화\' 사회주의 정책과 \'생존위기\'를 \'친환경 농업\'으로 슬기롭게 대응한 쿠바 인민들의 영웅적 투쟁 덕분이다.
쿠바 사회주의의 처절한 생존 투쟁이 시작되었다. ‘평화시의 특별기간’(Special Period in Time of Peace, 이하 특별기간)이라고 불리워진다.
‘쿠바 혁명과 사회주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다종양한 형태의 모임들을 스스로 꾸려나가는 ‘쿠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계곳곳에 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전 세계 140개국에 1,500개의 모임들이 있다고 한다.
직종간에 임금 격차가 거의 없다. 정부각료와 일반 노동자의 월급이 비슷하다. 농장 노동자가 고소득자층에 속한다. 의사 월급보다 많다. 남녀 임금 차별은 인정되지 않는다.
카스트로 의장은 사임의 변을 밝히면서도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단지 이념전의 군인(solder of ideas)로 남겠다”고 밝혔다.
우리 민중들이 잔혹한 경제봉쇄로 인해 고통 받기 시작한 지 곧 50년이 된다. 쿠바에 대한 더러운 전쟁의 결과로 수천 명의 우리 아들, 딸들이 죽거나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쿠바는 불법 이민을 선동하는 조정법(Adjustment Act)이 적용된 세계 유일한 국가이다.
쿠바의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의료체계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하지만 이런 쿠바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들은 있다. 쿠바 민중들의 혁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한국의 6분의 1이고, 1인당 보건의료 지출비도 한국의 절반에 불과한 쿠바도 하는 무상의료를 우리는 못하고 있다. 쿠바 전체예산에서 보건의료재정 비율은 오히려 한국보다 높다.
쿠바의 의료시스템은 주목할 만하다. 차가운 신자유주의적 기획이 아니라 따뜻한 민중 중심의 기획을, 폭력적인 이윤추구의 가치가 아니라 인간적인 건강 우선의 가치를 우리는 쿠바를 통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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