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민주당 탈당한 20대 청년…”진짜 광장 후보는 이재명 아닌 권영국”

민주당 탈당한 20대 청년…”진짜 광장 후보는 이재명 아닌 권영국”

지난 19일, 엑스(X)에 "민주당의 친자본 반노동 보수주의 행보와는 함께 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노동당의 대통령 후보 권영국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20대 대학원생 노동자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왜 민주당을 떠났을까. '광장 연합 정치'를 내건 이들이 '광장 후보'라 일컫는 이재명 후보가 아닌,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윤 선고 16시간 전…안국역, 불타오르네

윤 선고 16시간 전…안국역, 불타오르네

어둡고 시린 겨울은 끝이 날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광장의 불빛들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안국역 사거리를 지나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까지 전 차로를 가득 매운 시민들은 “주권자의 명령”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8대0 만장일치로 파면하라”고 함께 외쳤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 진영도 세를 모으고 있다.

극우주의와 단절할 힘? 평등으로~파면까지!

극우주의와 단절할 힘? 평등으로~파면까지!

탄핵 심리 100일을 넘도록 파면 소식을 듣지 못한 우리의 불안은 탄핵이 기각될 가능성에 있지 않다. 결정이 늦어지는 동안 극우세력의 궤변과 억지가 더욱 확산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관 중 ‘윤석열 방어권’을 주장하며 인권을 권력자에 제물로 바친 국가인권위원장과 같은 자가 있다면 더 심각한 문제다.

극우주의자와 공존하기 혹은 단호히 대처하기

극우주의자와 공존하기 혹은 단호히 대처하기

소수의 극렬 극우와 입장을 또렷하게 정하지 않은 채 잠시 극우세력의 주장에 흔들리는 다수(보수)는 구분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신뢰를 쌓은 상대와 얼마나 관계맺고 대화하느냐에 따라 변화하고, 잘못된 방향에 흔들린 사람들과도 폭넓게 관계맺고 소통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극우주의자들의 혐오와 폭력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성소수자나 이주민들에게 그것은 이미 현실이었다.

페미-퀴어와 함께 혐오는 퇴진! 평등은 전진!

페미-퀴어와 함께 혐오는 퇴진! 평등은 전진!

2월 5일 저녁, 서울 영풍빌딩 남측 인도 앞에서 다섯 번째 '윤석열 퇴진!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집회가 열렸다. ‘페미-퀴어와 함께! 혐오는 퇴진, 평등은 전진’이라는 제목을 단 이 집회는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가 주관했다.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는 비상계엄을 페미니즘의 렌즈로 해석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연대체이다.

조기 대선 국면, 광장에서 싸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조기 대선 국면, 광장에서 싸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들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이 부결됐고, 헌재의 아홉 번째 재판관이 될 마은혁의 임명이 온갖 색깔론 공세로 인해 더뎌지고 있다. 국회 결정까지 부정하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내란 동조자’로 보게 되는 건 그 때문이다.

차별과 배제를 멈추고, 공존과 연대로!

차별과 배제를 멈추고, 공존과 연대로!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서울 시내 길 한복판에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던 부녀를 한 트위터리안이 구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널리 공유됐다. 그밖에도 여러 이주노동자나 이주민들이 다양한 글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부정해야만 했던 어두운 현실을 고발했다.

윤석열 이후 내 삶을 바꾸는 1박2일

윤석열 이후 내 삶을 바꾸는 1박2일

윤석열 이후 내 삶은 달라질 수 있을까? 8년 전 박근혜 탄핵 이후 단죄되지 못한 역사는 지금의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했다. ‘일터의 민주주의’도 회사 정문 앞에서 멈춰 서있고, 특히 1,100만 비정규 노동자의 삶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이젠 8년 전과 달라야 한다.

“TK 콘크리트 TK 딸이 부순다”

“TK 콘크리트 TK 딸이 부순다”

윤석열퇴진 대구시국대회가 16회차를 맞는다. 이 광장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다양한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던 다양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유발언으로 저마다 윤석열 파면 이후 세상을 그려가고 있다.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며, 뭉뚱그리지 않고 이해하려는 에너지가 있다. 여기에 우리가 이뤄가야 할 민주주의의 단초가 담겼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서로를 끌어안는 제주도민들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서로를 끌어안는 제주도민들

지난 18일, 계엄 이후 17번째 대회가 ‘평등한 집회를 위한 모두의 약속’ 낭독으로 시작됐다. 처음 선보인 《평등으로》 신문은 ‘누가 만들고,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게 했다. 한 무리의 학생들은 신문 꼭지를 잡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흔들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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