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다시 만날 세계’에서 우리의 삶이 달라지려면

‘다시 만날 세계’에서 우리의 삶이 달라지려면

무지개‘깃발’에서 광장 무지개존의 ‘기반’이 된 ‘개빡친 퀴어’는 코로나19 이후 성소수자 지역 커뮤니티와 대학 동아리들이 거의 소멸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지역 퀴어들이 광장을 통해 다시 연결되고 있고, 이 연결로부터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불안이 춤추는 광장에서, 퇴진과 함께 평등으로!

불안이 춤추는 광장에서, 퇴진과 함께 평등으로!

동덕여대를 졸업했다고 밝힌 발언자는 반민주적인 대학본부에 맞서 72일간의 학내 민주화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상황을 알리고, 끝날 것 같지 않은 불평등과 혐오, 차별로 인해 생기는 불안을 이기는 것은 연대임을 투쟁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고 했다.

평등정치, 민주주의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길

평등정치, 민주주의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길

드디어 윤석열이 구속되었다.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짓밟은 자의 당연한 귀결이지만, 그 과정은 당연하지 못했다. 그는 시종일관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체포에 저항했다. 문제는 윤석열의 이러한 ‘저항’과 함께 극우정치가 대중적으로 조직되었다는 것이다.

민주노조를깨우는소리 ‘호각’ 고태은 활동가 인터뷰

민주노조를깨우는소리 ‘호각’ 고태은 활동가 인터뷰

무지갯빛 시민들의 연대가 광장을 넘어, 투쟁의 현장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같고도 다른, 다르고도 닮은 색색의 불빛들이, '꿀벌'을 지키려 분주한 '말벌 아저씨'처럼, 생을 걸고 분투하는 이들의 곁으로 달려 나와 온기를 나눈다. 광장의 안과 밖을, 시민들 사이를, 가르고 베어내는 몸짓과 소리들을 넘어, 나의 존엄과 모두의 존엄을 함께 마음에 품고, 거리에 서 있다. 낯선 존재에 대한 '환대'로, 서로 다른 '나'들의 무지갯빛 연대가 다시 '우리'를 그려내고 있다.

서로 다른 ‘나’,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나’,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광장의 안과 밖에서 오롯이 ‘나’인 동시에, 함께 ‘우리’일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나’는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연대'는 무엇을 함께 꿈꾸고, 구현할 수 있을까. 민중언론 참세상은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무지갯빛 시민들을 만나 함께 묻고 고민을 나누었다. 그 이야기를 다섯개의 글로 전한다.

가짜뉴스, 입에 올릴 자격 있나?

가짜뉴스, 입에 올릴 자격 있나?

2025년 초, 한남동은 무법지대였다. 특정인에 대해 욕설을 퍼부을 수 있는지가 같은 편인지 아닌지를 나누는 기준이었다. 그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하고 분신 시도까지 벌어졌다.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민주적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며 벌어진 일들이다. 그는 체포되는 그 순간까지 ‘부정선거’, ‘주권 침탈’을 주장했다. 그렇게 한국 사회는 다시 가짜뉴스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극우 유튜버들만의 문제도 아니다. 여야 정치권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가자!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로

가자!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로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지금, 여기에 모인 우리의 힘으로 다른 시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과 다를 우리의 시대는 반드시 온다. 그 시대를 만들 때까지 투쟁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나라, 윤석열 넘어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 그 길에 광장의 모든 시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윤석열 퇴진 광장 위의 더 많은 목소리들

윤석열 퇴진 광장 위의 더 많은 목소리들

지난 12월 18일(수) 오후 5시부터 서울 북인사마당 앞에서 기후위기 수괴 윤석열 퇴진 오픈 마이크가 열렸다.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평일 집회 계획을 취소한다는 소식에 광장을 계속 열어야 한다는 기후정의동맹의 제안에 진보3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 호응하여 이루어졌다.

그 무엇도 연대의 파도를 거스를 수 없다

그 무엇도 연대의 파도를 거스를 수 없다

지난 21일, 광화문에서는 윤석열 체포·퇴진! 범시민대행진이 열렸다. 서둘러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금세 광화문에 도착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 겨우 행진을 마쳤다. 깃발을 내리고 집에 갈 준비를 하던 찰나에, 사회자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경찰이 농민들의 트랙터 진입을 막고 있으니, 연대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남태령에서 하룻밤…퇴진 이후 갈 길을 알려주다

남태령에서 하룻밤…퇴진 이후 갈 길을 알려주다

12월 21일 남태령 고개에서 보낸 28시간은 탄핵의 광장을 삶과 세상을 바꾸는 힘이 광장에 나온 우리에게 있다는 걸 보여줬다. 여성, 농민, 퀴어, 노동자, 소수자들은 광장에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주체’라는 걸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우리는 모두 남태령에서 경찰 차벽이 열릴 때 퇴진 너머의 길을 보았다. 그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이 목소리들이 모여 광장을 굳건하게 지키면서 세상을 바꾸는 길을 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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