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셰브런은 어떻게 베네수엘라에서 장기전을 펼쳤나

셰브런은 어떻게 베네수엘라에서 장기전을 펼쳤나

셰브런은 다른 미국계 석유 대기업들이 2007년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산업 국유화 이후 철수한 뒤에도 베네수엘라에서 계속 활동해 온 유일한 미국 대형 기업이다. 국영 석유회사의 조건을 수용해 소수 지분 파트너로 남아 있으면서, 셰브런은 인프라와 인력, 그리고 법적 발판을 유지했다. 이는 미국·중국·마두로 정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지정학적 힘겨루기 속에서 셰브런에게 중요한 레버리지를 제공했다.

연준을 둘러싼 전쟁, ‘결정적 한판’인가 미국식 허무주의 순간인가

연준을 둘러싼 전쟁, ‘결정적 한판’인가 미국식 허무주의 순간인가

블룸버그의 캐머런 크라이스는 이렇게 논평했다. “파월은 재임 기간 내내 정치적 사안과 압력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다. 하지만 법무부의 소환장은 결국 인내의 한계를 넘는 계기가 되었고, 연준 의장은 마침내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던 핵심을 공개적으로 말해버렸다.”이것이 과연 ‘결정적 한판(The Big One)’일까. 오랫동안 예언되어 온, 세계 채권시장의 무게가 트럼프 2.0의 급진적 마가(MAGA) 실험 위로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대지진일까.

베네수엘라를 파괴한 두 세력

베네수엘라를 파괴한 두 세력

2026년 1월 3일 미국이 카라카스를 공격하면서, 논의의 초점은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막대한 석유 매장량과 그 원유를 누가 통제하고 누가 이익을 얻을 것인가로 옮겨갔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에서 빠져 있는 것은 니콜라스 마두로 체제 아래에서 암처럼 번져온 환경 파괴와 인권 위기, 그리고 과연 누가 이를 멈출 것인가라는 문제다.

거대한 환상

거대한 환상

모든 제국은 죽어갈 때 전쟁이라는 우상을 숭배한다. 전쟁이 제국을 구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전쟁이 과거의 영광을 되살릴 것이라고 믿는다. 전쟁이 말을 듣지 않는 세계를 복종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과잉 남성성과 오만에 눈이 먼 채 전쟁의 우상 앞에 무릎 꿇는 자들은, 우상이 처음에는 타인의 희생을 요구하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제물로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제국주의의 갱스터 단계

제국주의의 갱스터 단계

소련이 붕괴했을 때, 자유주의 부르주아 저자들은 민주주의와 안정이 보편적으로 승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그들은 사회주의적 도전이 불필요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롭기까지 했다고 보았고, 이미 식민지들에 정치적 독립을 부여하고 자국 내부에서는 보통선거권과 복지국가 제도를 도입한 자본주의가, 이러한 도전이 사라진 뒤에는 인류에게 평화와 경제적 안정,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베네수엘라는 재건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게 될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재건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게 될 것이다

조지 W. 부시와 그의 팀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명분은 대량살상무기였다. 이는 베네수엘라에서의 ‘마약’ 명분과 비슷하다. 당시 그들은 이라크가 석유 수입으로 자국의 재건 비용을 스스로 부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군, 이른바 ‘지상군’이 꽃다발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사기, 마약, 그리고 2026년에 대한 희망

사기, 마약, 그리고 2026년에 대한 희망

2025년은 도널드 트럼프가 정치 무대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끝나고 있다. 노골적이고 거리낌 없는 인종주의다. 트럼프 진영은 반소말리(anti-Somali) 캠페인을 세 가지 큰 이유에서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이라는 불량 국가

미국이라는 불량 국가

미국의 지배계급은 사실에 기반한 세계와 단절된 채 어리석음과 탐욕, 오만에 눈이 멀어, 국내에서는 독재를 막아온 내부적 장치를 스스로 불태웠고, 국외에서는 식민주의와 무력 과시 외교가 난무하는 무법 세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외부적 장치들을 파괴했다.

“베네수엘라 침공은 마약 아니라 석유 때문”

“베네수엘라 침공은 마약 아니라 석유 때문”

한국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5일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체포를 규탄했다. 5일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중행동 등 267개 단체는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무단 군사 공격과 현직 국가 원수 납치”는 “명백한 침략 행위”이며, 미국 정부가 “마두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미국은 올해 소말리아를 100번 넘게 폭격했을까?

왜 미국은 올해 소말리아를 100번 넘게 폭격했을까?

미국이 최근 소말리아를 공습하면서, 올해 미국의 소말리아 내 공습 횟수는 최소 109회에 도달했다. 이는 트럼프가 2019년에 세웠던 연간 최고 기록 63회를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당선됐지만, 다시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깨뜨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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