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란 맘다니 “희망은 살아 있다”

조란 맘다니 “희망은 살아 있다”

오는 1월 1일, 나는 뉴욕시 시장으로 취임한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들 덕분이다. 당신들은 정치가 당신을 얕잡아 보지 않고 진심으로 말할 때, 새로운 리더십의 시대가 열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싸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당신들 덕분에 우리는 이 도시를 다시 노동자들이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다. 문을 두드릴 때마다, 청원에 서명할 때마다, 그리고 땀 흘린 대화 하나하나마다, 당신들은 우리 정치를 지배하던 냉소를 조금씩 무너뜨렸다.

부채와 바퀴벌레

부채와 바퀴벌레

AI 거품 가능성이나 미국 노동시장의 약세 조짐에 대한 우려는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강력한 실적과 대규모 투자 발표에 의해 완전히 가려졌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이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한 합의가 투자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수요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국 기업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수합병(M&A) 열풍 이후에 이뤄졌는데,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800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의 거래가 체결됐다.

브라질 노동자, 베네수엘라 국민과 연대

브라질 노동자, 베네수엘라 국민과 연대

2025년 8월 이후, 미국은 군함, 전투기, 그리고 병력을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와 푸에르토리코 해역에 배치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베네수엘라 인접국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침공에 반대하지만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입장을 유보하거나 심지어 이를 수용하고 있다.

세계화의 흥망성쇠 1부: 패권을 둘러싼 전쟁

세계화의 흥망성쇠 1부: 패권을 둘러싼 전쟁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후퇴하고 있다. 세계화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쇠퇴하고 있다. 이것은 환영할 일일까, 아니면 우려해야 할 일일까?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와 그가 일으킨 대규모 관세 충격이 백악관을 떠나면 상황이 다시 바뀔까?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한 BBC 경제 전문기자로서, 나는 트럼프 이후에도 탈세계화된 미래에 대해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충분히 우려해야 한다고 믿는다.

“약탈자 트럼프에 왕관 바친 이재명”… 국제민중행동 “한미 관세·투자 협정 즉각 폐기해야”

“약탈자 트럼프에 왕관 바친 이재명”… 국제민중행동 “한미 관세·투자 협정 즉각 폐기해야”

한미 관세 투자 협정이 타결됐다.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은 이재명 정부가 “약탈자 트럼프에게 왕관을 바치는 협정”으로 “전 세계 노동자 민중에 대한 수탈과 학살에 동조”하고 있다 규탄하고, 이번 관세 투자 협정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아르헨티나 밀레이의 승리는 트럼프의 승리

아르헨티나 밀레이의 승리는 트럼프의 승리

아르헨티나의 자칭 ‘아나코자본주의자’(anarcho-capitalist, 정부의 존재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폐지하고 시장의 자유에 모든 것을 맡기자는 사상)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국회의 중간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극단적인 긴축, 경제적 혼란, 정치 스캔들로 점철된 한 해를 보낸 뒤 나온 이 결과는 그야말로 이례적이다.

트럼프, 세계 해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악영향

트럼프, 세계 해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악영향

전 세계 해운을 감독하는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운업계를 청정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순배출 제로(net-zero)’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단계였다. 전 세계 무역의 약 90%를 담당하는 해운 산업이 지구 온실가스 배출의 약 3%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인도주의 외교인가 미국 감시 하의 위임 전략인가?

튀르키예, 인도주의 외교인가 미국 감시 하의 위임 전략인가?

2025년 10월 9일 가자 휴전이 발효되면서, 튀르키예는 다시 한 번 지역 외교의 중심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튀르키예는 이집트, 카타르, 미국과 함께 샤름엘셰이크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것은 인도주의적 제스처라기보다, 안보 조정, 재건 참여, 정치적 중재를 통해 전후 가자에서 튀르키예의 존재를 재확립하려는 의도적인 시도였다.

반파시즘의 다양한 얼굴들: 1920년대 이탈리아에서 오늘의 미국까지

반파시즘의 다양한 얼굴들: 1920년대 이탈리아에서 오늘의 미국까지

‘안티파(Antifa)’는 ‘반파시스트(anti-fascist)’의 줄임말로, 단일하고 구체적인 조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탈중앙화되고 리더가 없는 네트워크를 뜻한다. 이 네트워크는 자신들을 파시즘과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개인 혹은 집단으로 자임한다. 안티파라는 개념은 1960년대 유럽에서 등장했지만, 그 뿌리는 1920~30년대의 반파시스트 운동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의 일대일로 2.0, 공공에서 민간 녹색 제조로

중국의 일대일로 2.0, 공공에서 민간 녹색 제조로

지금은 기후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청정에너지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전력원이 되고 있는 시기다. 그러나 미국은 이 전환을 주도하거나 참여하겠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발을 빼고 있다. 반면 중국은 자국 내에 대규모 녹색 투자를 단행하고,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풍력 터빈, 그린 수소에 이르는 녹색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제력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제 그 역량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 중 75% 이상이 글로벌 사우스의 산업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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