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좌파, 진보 세력, 반전 운동, 반제국주의 세력 등 모든 반대 목소리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범죄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쿠바의 미국 전복 공작>이라는 100쪽 분량의 보고서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인들은 우리 선거 인프라의 안전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속았다"고 주장한 발언은 독재 체제를 정당화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최대 2,400만 달러 규모의 방산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등 자신이 추진한 전 세계적인 군사적 긴장 고조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기업들의 주식을 계속 늘려 왔다.
호르무즈 갈등 격화, 트럼프 정치·경제 동반 압박brave new europe 전 영국 외교관 알래스터 크룩은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재점화됐으며, 미국의 압박에도 이란은 해협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추가 공습과 이란의 보복이 반복될 경우 에너지 공급 차질이 심화돼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으며, 미국의 군사적 여력도 장기전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에 더해 미국 AI 시장 거품이 꺼질 경우 금융시장까지 흔들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전략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늘날 미국 제국주의는 결코 전례 없는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자국의 이익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민주·공화 양당이 오랫동안 활용해 온 전략과 전술을 한층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으며, 그 영향은 전 세계에 파괴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극단적인 조치는 미국의 힘을 과시하는 동시에,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역사적 변화에 대응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파키스탄의 사우디 병력 배치와 중동 안보 지형 변화escalation trap 파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병력과 전투기, 드론, 방공체계를 증강 배치했다는 보도를 바탕으로, 이는 이란 전쟁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변화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사우디의 대미 군사 지원 방식 변화와 맞물려 미국의 군사적 선택지를 제약하는 한편, 이란이 추가 군사행동 없이도 협상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의 미국·이란 간 양해각서는 과거 핵합의(JCPOA)와 성격이 다른 만큼 동일한 틀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향후 중동 정세는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역내 동맹국들의 선택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푸틴은 이제 중요한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시사했다. 그는 최근까지만 해도 NATO 국가들이 키이우 정권이 러시아와 전쟁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서방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공개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군사비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러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혀 왔다고 지적했다.
연방 기록에 따르면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ICE 구금 중 사망한 사람은 최소 51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소 19명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숨졌으며, 올해 첫 6개월 동안 평균 8일마다 1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거의 4분의 1인 84명은 토지와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표적이 됐다. 이들이 벌인 활동은 대부분 무급이었다. 이러한 살해 사건은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프랑스, 온두라스, 과테말라,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튀르키예, 소말리아, 팔레스타인에서 확인됐다.
대선 승리가 유력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는 석유·가스 개발과 광업 생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을 내놓았다. 이 같은 구상은 환경운동가들이 가장 많이 목숨을 잃는 나라로 알려진 콜롬비아에서 환경단체와 활동가들의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우군인 그가 논란이 많은 프래킹을 포함한 화석연료 개발 확대의 길을 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돌팔이 과학, 우둔함, 폭력에 대한 선호, 그리고 기괴한 과잉 남성성을 특징으로 하는 파시즘을 조율하는 광대들은 풍자의 좋은 표적처럼 보인다. 심야 코미디언들이 하듯이, 그리고 한때 베를린의 카바레들이 나치에 대해 그랬듯이, 권력을 쥐고 파시스트적 독설을 쏟아내는 깡패들, 부적응자들, 평범한 인간들을 조롱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풍자는 파시즘의 파괴적 힘과 살인적인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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